초암나상국 2023. 12. 16. 15:45

초대

          나 상국

저번 주 월요일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목수일을 하다가 손을 크게 다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장애가 남아 취업도 잘 되지가 않아서 공공근로를 신청했는데
경기기계공고로 파견을 나가서 경기기계공고 기관실에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07년도 이네요.
그때 같이 일을 했던 기관실직원들과 인연을 맺어서 아직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분들 거의 다 은퇴를 하셨지만 몇분은 계약직으로 지금도 학교에서 일을 하시는데 오늘 5시에 노원역 1번 출구로 오라고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그 중에 최 연장자인  문선생님은 올해로 86세인가 그런데 그분과는 자주 만나고 가끔 산에도 다니곤 합니다.
전화로 초대해 주신 분도 제가 파견근무  나갔을 때 학교 전기시설을 관리하시던 전기장직책을 하셨던 분인데 이분도 6~7년 전쯤인가 정년퇴직을 하시고 학교와 계약한 용역회사와 계약을 해서 계속 근무를 하고 계시지요.

오늘 8분이 모이신다고 한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분은 1명 있으시더라고요.

비도 내리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과음을 하면 안되겠지요.
자제력있게 조금 마시며 절주를 하고 느치앟게 귀가를 해야겠지요.

잊지않고 초대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