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얼음은 어디서든 조심해야지요.
겨울철 얼음은 어디서든 조심해야지요.
나 상국
방금전에 전에 같이일했던 목수반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봄에 포천에 군부대공사하러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제가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프고 구안와사도 와서 한의원으로 병원으로 치료를 다녔을 때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할수가 없었다고 했었지요.
그뒤로도 몇번 전화가 왔었습니다.
오랜만에 전화를 하셨는데 요즘은 뭘하냐며 시간되면 개울에 물고기나 잡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아는 동생들과 물고기 잡아서 매운탕끓여서 먹고 왔다고 했더니 반장님도 어제 제가 아는 지인의 농막에 가서 몇사람이 연못에 양수기로 물을푸고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물이 땅속에서 계속나오는지 양수기 3개로 퍼도 퍼도 나오더랍니다.
그런데 양수기로 물푸기전에 얼음을 깨려고 얼응위로 올라갔던 사람이 미끄러져서 팔이부러지고 다른 곳은 2군데나 금이갔다고 하더라고요.
설비를 하는 사람이라는데 몇개월은 일도 못하고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에 안타깝네요.
목수반장님도 넘어져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계속일을 해서인지 집에서 놀지를 못하고 저랑 물고기를 잡으러 가려고 차를 끌고 나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오늘은 전기검진을 나오는데 언제 올지를 몰라서 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또 약속이 있어서 못가고 가게되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은 아직 약속이 없어서 그때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공사는 다 끝났냐고 했더니 공사가 끝난지 꽤 되었다고 하시네요.
겨울철에는 길이얼었거나 개울 강이 얼었거나 산길이 얼었거나 어디서든 미끄럼이나 낙상을 항상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