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나물

참옻순

초암나상국 2024. 4. 22. 06:22

옻순

        나 상국

어제도 산행을 했습니다.
모임에 갔다가 집에 들어온 시간이 12시 20분쯤이었는데  잠들었다가 깬 시간이 3시 40분쯤인데 다시 잠이 오지않아서 빈둥거리다가 5시에 밥먹고 7시쯤에 집을 나섯습니다.
다래순을 딸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고 옻순 딸 시기도 된것 같아서 가까운 산으로 향했습니다.

길을 나서며 지인께서 나눔해준 왕토란  종자를 10개 챙겨가서 산 밑에 버려진 밭에 심었습니다.

산에 올라 다래순을 채취하는데 가시박 묵은덩굴이 있어서 작업을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가시박가시들이
쏟아져서 옷에 박히면 살갗을 따갑게 찌릅니다.
옷을 벗어서 털어도 잘 털리지 않고 떼어내려고 해도 잘 떼어지지가 않습니다.

다래순을 따서 그늘진 곳에 쫙펼쳐놓고 식혀서 담았습니다.
참옻순도 딱 먹기좋은 만큼 자랐더라고요.

어제는 구기자순 조금 따고 다래순 따고 옻순 따고 산더덕 몇뿌리캐고
취나물 조금 뜯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마트의 정유코너에 가서 삼겹살 1근을 삿습니다.
삼겹살 구워서 참옻순 과 오가피순 씻어서 생으로 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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