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초암나상국 2024. 12. 24. 06:41

크리스마스 이브

                   나 상국

시간은 흐르고 흘러
세월은 가고 또 가고
어느덧 12월이 되더니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 입니다.
내일이 성탄절 입니다.
아랫녘에는 흰눈이 내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네요.
마지막 달력도 이제 며칠 남지않았네요.

요즘은 달력도 예전처럼 많이 주지도 않지만 저번날에 덕정장날에 덕정역에 갔더니 아가씨 두사람이 달력을 나눠주더라고요.
벽에거는 달력과 책상위에 얹어놓는 달력 두 가지를요.

필요한 사람들은 서너개까지 달라고 해서 가져가더라고요.
저는 달력을 잘 보지도 않고 시계나 핸드폰으로 날짜를 보곤해서 달력을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주려고 해서 달력 뒷면에 메모장으로 쓰려고 하나 받아왔습니다.

예전에는 그날 그날 한장씩 뜯는 달력이 있었는데 요즘은 통 볼수가 없네요.
그런 달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아뭏튼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고 내일이 크리스마스 성탄절 이네요.
즐겁고 행복하시고 이 추운 겨울에 춥고 배고프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있다면 따뜻한 밥 한끼라도 나눠먹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