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려고 했는데....
나 상국
새벽 5시가 않되어서 일어났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브자리를 걷어차고 나오기가 망설여져서 누워있다가 엊저녁에 끓여서 먹다남은 어묵국을 뎁히고 밥을 푸려고 밥솥을 열어보니 밥은 없고
취소시켜놓은 밥솥은 차갑기만 하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라면이라도 끓여서 먹을까 하다가 라면보다는 슝늉이라도 끓여서 먹자하고 일단은 쌀을 씻어서 앉혀놓고 누룽지 볶은걸 한 주먹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끓여서 마셨습니다.
어제 저녁에 밥을 먹고 밥을 해앉혀 놓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는 아주머니에게서 전화가 와서 거실에서 통화하다가 통화가 길어져서 방으로 들어가서 3시간넘게 통화를 하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밤늦게 잠이 드는 바람에 밥을 하지 못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밥을 먹으려 했으니 어이가 없네요.
둥굴레 누룽지가 부서진 것 10kg에 33900 원 한다기에 어제 주문을 하였습니다.
태운 누룽지 만들어서 슝륭을 하루에 한끼씩 장복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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