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중년에 있어야 할 벗

초암나상국 2024. 4. 8. 04:25

함께 해야 할 중년에 있어야 할 벗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도 가고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중년이 넘어 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 가야만 한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기쁨도 누리고

술 한잔에 속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명이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런 남은 여생은 날마다 

즐거울 것 같지않는가?

산이 좋아 산에 가자 하면 

관절이 아파서

못간다 하고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면 

건강이 안좋다 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갈 수 없다면

 
중년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참으로 어렵지 않은가?

나이에 상관없이 

먼 미래를 바라 보는 사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 활력으로 남은 여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벗이 있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중년을 넘어선

인생의 언덕위에서

잠깐 잠깐 이라도 뒤돌아보며

항상 함께 있고픈 당신을 생각하면서..

 

ㅡ 좋은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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