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금낭화
나 상국
어제 처음으로 봄나물을 뜯으러 산에 올랐습니다.
나물이 올라왔을지 아직 이른지 알수는 없었지만 정찰을 한다는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한참을 올라 목적지에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나물이 뭐가 나왔나 살펴보면서 올랐지만 홑잎도 이제 손톱만하게 올라오고 찔레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쑥은 뜯기좋을 만큼 자라고 있더라고요.
금낭화 군락지에 도착을 해서 보니 처음엔 잘 보이지 않더니 자세히 보니 올라오고 있는데 낙엽에 덮여서 잘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금낭화는 꽃이 예뻐서 공원이나 마당 화분에서도 많이 키우지요.
복주머니를 닮은 꽃들이 조롱조롱 달려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요.
강원도 쪽에서는 며느리밥풀떼기취 라고 고급나물이라고 묵나물로 비싸게 팔린다고 하네요.
어제 간 산은 금낭화천지 입니다.
큰 금낭화 밭이 두 곳이나 있는데 그곳까지는 엄청 멀어서 갈 엄두도 나지않는 이유가 날파리들이 눈으로 귀로 파고들어 오려고 사고 산비탈길을 위태위태 하게 걸어가려니 땀으로 속옷까지 다 젖으니 그냥 가까운 계곡쪽 돌무더기쪽에서 채취를 했습니다.
꽃이피면 장관일겁니다.
금낭화 꽃피면 사진촬영을 가볼까 합니다.
아침에 밥이 없어서 진짬뽕 끓여서 금낭화 나물무침과 아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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