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새해입니다.

초암나상국 2023. 1. 1. 01:09

새해입니다.

        나 상국

며칠째 목구멍이 가렵고 코막힘이 힘들다 보니 연말 인사도 못했네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있는데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말하기가 어렵네요.
입천장의 콧구멍과 연결된 부분이 뭔가가 껌딱지 붙어있는 것 같아서 코맹맹이 소리같고 발음도 잘 되지가 않네요.
그래도 오늘은 좀 더 나아져서
경기도 광주 여동생네 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형제들 모여서 밥이나 먹자고 해서 미리왔습니다.
내일 다같이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의 바로밑 여동생이
독감에 걸렸는지 목이잠겨서 말도 잘 못한다고 내일 오지 못한다고 했다네요.

누나랑 막내동생은 아침나절에 온다고 하니 오면 점심을 같이 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명절이나 연말 새해인사를 해마다 문자로 했었는데 요즘은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설명절에나 인사를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밥먹고 저녁나절에 올라가서 집청소를 좀 하고 내일은 아버님 제사준비를 해야 할것 같네요.
1월 3일이 아버님 기제사네요.

작년 한해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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