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민들레를 채취해서 보내달라기에....
나 상국
추석 때 형제자매들 다 모였는데
안양에 사는 여동생이 민들레를 캐서 손질해서 보내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전에 민들레를 엄청많이 캐서 개울가에 앉아서 다듬어서 보내준 적이 있는데 맛있게 먹었었다며
민들레를 캐서 잎사귀만 다듬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저의 바로 밑의 여동생인데 이 여동생이 형제들 중에서 다슬기며 나물을 많이 팔아주는 동생입니다.
미싱일을 오랫동안 했었는데 코로나 때 어려워서 그만두고 제빵회사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무슨 직책을 맡았는지 바빠서 잔업도 많이하고 바쁠때는 주말이나 일요일에도 일을 나가나 보더라고요.
물론 주 52시간인지 뭔지 하는 것은 지키겠지만.
그러니 나물을 다듬어서 보내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민들레를 캐러 갔다가 가을달래도 있어서 좀 캐왔습니다.
집에 오다가 아파트 뒤 야산에서 밤도 줏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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