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서
나 상국
엊그제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산행을 했는데 옷이 흠뻑 젖을만큼 덥더라고요.
낮 최고기온이 23도 였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서 덥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낮기온이 24도 라서 물에 들어가도 춥지않을 것 같아서 다슬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목적지에 가기 전에 잠깐 물속을 들여다보니 다슬기가 씨알도 굵은게 제법 있더라고요.
목적지로 가면 수경쓰고 잠수를 해야 할 것 같고 물속에 들어가서
잡으려면 가슴까지 다 젖는데
날씨가 따뜻해도 여름처럼 물속이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작업을 하면 춥겠지요.
누나가 어제 와서 주문 받은 다슬기를 가지고 가면서 월요일에도 3개를 가져갈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도 비었고 다시 채워넣어야 해서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왔습니다.
10kg 조금 넘게 잡았네요.
이제 한 두번 정도 더 잡으면 올해는 끝일것 같습니다.
물이 차가우면 잡기가 힘들겠지요.
다른 사람들은 겨울철에 잠수복을 입고 잡는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철에는 다슬기들도 추운지 한 곳으로 모이는 곳이 있어서 퍼담는다고 하더라고요.
잠수복을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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