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주사
나 상국
허리디스크로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픈데 발목 앞쪽까지 내려와 너무 아파서 약침주사를 맞으려 서울로 나갔다.
나가면서 냉이랑 달래를 조금 챙겨서 나갔다.
오랜만에 갔더니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냉이와 달래를 드렸더니 안가지고 오셔도 되는데 가져오셨다면서 맛있게 잘 먹겠다고 하셨다.
약침주사를 맞는데 요즘도 계속 들로 개울로 다니시는지 많이 그을려 피부가 까맣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타민D 주사를 놔주셨다고 하셨다.
계산을 하면서 비타민D 주사도 맞았다고 하니 원장님께서 감사해서 그냥 놔주셨다고 하셨다.
비싼주사인데 그냥 계산을 해달라고 했더니 됐다고 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나왔다.
다슬기도 많이 팔아주시고 나물도 사주시고 메론도 선물로 주셨었는데 늘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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