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구배추 겉절이
나 상국
밥 한끼를 먹어도 아!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매 끼니마다 "뭘 해서 먹어야지?"
이다보니 때로는 밥 먹는게 곤욕같기도하다.
외부음식을 사서먹기도, 배달음식을 시키지도 않다보니 늘 그나물에 그밥이다.
약속은 취소되었고 하루종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뒹글뒹글 하다가 배추 옆구리에서 자란 결구배추 줏어온 것을 손질해서 일부는 거실바닥에 신문지 깔고 널어놓고 일부는 쌈싸서 먹으려고 씻어놓고 일부는 소금에 절여놓았다가 겉절이를 해서 저녁을 먹었다.
신김치에 배추넣고 청국장도 끓여서....
집안에 청국장냄새를 제거해야 하는데 문을 열기가 날씨가 차갑지만 어쩔수 없잖은가?
현관문 베란다 창문을 15분동안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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