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나물

층층둥굴레

초암나상국 2026. 3. 10. 06:53

층층둥굴레



               나 상국



아주 오래전에 산에 다닐때 기차에서 알게된 지인이

있다.

고대산에서  농사를 짓는데 석계역쪽에서 고대산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농사를 짓는 분이다.

그분께서 몇 해전에 둥굴레를 주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어느날 산에 갔다 오다가 전철에서 만났는데 둥굴레를 전해주셨는데 보니까 일반 둥굴레가 아니었다.

이름을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며 월악산쪽에서 캐다가

심은게 많이 번졌다고 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둥굴레였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전에 친구따라서 영양에 칠보석아리수라는 약수물을 보러갔을때 일월산근처의

특용작물로 어수리 단삼 층층둥굴레를 재배했었는데

층층둥굴레를 캔 밭에서 보았던 둥굴레였다.



얻어 온 증증둥굴레를 심을 밭은 없고 아파트 뒤쪽

야산을 깎아내고 소방도로를 만든 경계지 비탈면에

심어놓았었는데 작년에 누군가가 싹다 캐갔다.



작년 가을에 지인께서 둥굴레를 좀 캐다줄까? 하시길레 주시면 좋지요, 했다.

전에 잔대를 보면 조금만 캐다달라고 해서 30 여뿌리를 캐다 드린적이 있었다.

그 뒤로 만나지 못했었는데 열흘전에 우연히 전철을 타고가서 버스를 기다리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더니

그곳에서 만났는데 작년가을에 일이있어서 둥굴레를

못 주었다면서 오늘 몇시 전철을 탈거냐고 물으셔서

저는 정한 시간이 없다고 했더니 3시 45분 전철을

타자고 하셔서 그러자고 약속을 하고 냉이를 캐러갔다.

보통은 냉이를 캐고 1시쯤이면 나왔는데 약속시간을

맞추느라 늦게 나왔다.



전철역에서 둥굴레를 전해주셨는데 꽤 많이 주셨다.

나도 냉이를 드렸다.

둥굴레를 가지고 양평에 가서 몇분께 심어보라고 나눠주었는데 모두가 다 놀랬다.

무슨 둥굴레가 이렇게 굵으냐며?

층층둥굴레인데 다른 둥굴레는 줄기가 30cm정도면 옆으로 휘는데 이 둥굴레는 줄기가 곧게 1M가까이 큰다고  뿌리도 굵고 실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나도 밭둑에도 심고 밭두둑  만들어 놓은 곳에도

심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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