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가 선선하네요.
나 상국
이제는 완전 가을이 왔음을 느끼겠네요.
어젯밤 잠을 잘 때까지만 해도 더워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을 청했는데 새벽 3시 20분에 깨어서 현관문을 열어놓으니 찬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오히려 발목이 시린 느낌마져 드네요.
엊그제 다슬기 잡으러 가서 보 위에 깊은 곳에 수경쓰고 잠수해서 잡았는데 한참을 잡다보니 춥더라고요.
아침에 비가 내려서 물이 차가운지 알았는데 계절이 바뀌고 있었던 것이지요.
오늘은 다래나 머루를 따러 가보려고 하는데 아직 머루나 다래가 익지는 않았겠지만 아마도 머루의 색이 보라색으로 익어가고 있을 것 같네요.
이제는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날이 없을 듯 해서 기분이 좋네요.
아직은 한낮의 햇빛은 뜨겁겠지만 그래도 가을이니 가을을 맘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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