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 밤비 초암 나 상국 별안간 비명 같은 카톡소리에 소스라치게 잠 깨어난 새벽 세시 잊힌 줄 아니 지워버렸었었는데 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데 슬프게도 겨울 밤비가 긴 우수관을 따라서 낮은 소리로 내린다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카톡 카톡 카톡.... 연신 울려대는 방해음에 그냥 무시하고 눈 꾹 감고 묵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