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양평에 갔다 왔습니다

초암나상국 2025. 6. 21. 22:50

양평에 갔다 왔습니다.

                    나 상국

어제 아침에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뭐하냐고요.
집에 있다고 했더니 양평 집 건너편에 이사오신 장군님댁에서 고기구워서 이웃집들과 회식을 저녁에 한다는데 저를 꼭 오라고 하신다면서 양평으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공군쓰리스타 출신이신데 제가 가면 늘 점심을 집에와서 같이 먹자고 하시는 분입니다.

비도 많이오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저를 꼭 오라고 하셨다기에 점심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 비가 너무많이 와서 우산이 있지만 전철에서 파는 우의를 하나 삿습니다.

저녁 때 전화가 와서 갔더니 주변 이웃집 사람들 10 여명이 부부동반  해서 와 있더라고요.
고기도 푸짐하게 굽고 골뱅이무침 홍어무침에 반찬도 엄청많이 준비하셨더라고요.

저는 앞집과 건너편집은 알지만 다른분들은 처음 보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술을 충분히 마셨는데도 나오다가 앞집 사장님이 한잔 더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집에는 사모님동창들이 모임을 한다고 하는데 같이가서 한잔하자고 하는데 그냥 우리집에 가서 안주는 없지만 계란 후라이에 김치랑 한잔하자고 하고 사장님 친구분이 오셔서 셋이서 또 소주 5병을 마셨는데 사장님이 취한것 같아서 그만 마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밭에 풀을 뽑고 점심을 또 장군님께서 상추뜯어놓고 여러 반찬을 넣고 비빔밥해서 먹자고 하셔서 점심먹고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 했더니 역까지 태워주셔서 바로 전철을 탓습니다.

올때마다 전화를 하면 집에 있으시면 데리러 나오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전화드리기가 송구스러워서 그냥 걸어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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