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선물
나 상국
어제가 말복이었나 보다.
잘 아는 여인이 다슬기를 잡으러 가자고 해서 약속을 했는데 전철역에서 연천행 전철을 기다리며 그여인이
타고 오고있으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화가 왔다.
전화를 보니 그 여인의 이름이었다.
받아보니 낯선 남자의 목소리였다.
광운대역인데 하길레, "어디라고요"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았더니 그여인의 전화가 분실신고로 광운대역에 들어왔는데 최근 통화내역을 보니 내 전화였다며
연락이 오면 광운대역으로 찾으러 오라고 전해주라고 했다.
처음엔 그 여인이 넘어지거나 쓰러져 병원에 있다는 연락인지 알았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몇 번을 전화 한 끝에 통화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슬기를 잡고있는데 그 여인이 핸드폰을 찾아서 왔다.
다슬기를 잡다가 그 여인의 배낭 있는 곳으로 가려고 배낭을 짊어지기 전에 가방을 열어서 전화를 확인해 보니 집앞에 택배를 놓고 갔다는 문자와 사촌동생의 부재중 전화가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형 어디있어요".라는 문자와 3번을 전화했었다.
전화를 해봤더니 서울에 있는데 어디냐고 하길레 다슬기 잡으러 왔다고 했더니 "형집에 가려고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해서 지금 나가려고 옷을 갈아입고 있으니 두 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했더니 시간 맞춰서 오겠다고 했다.
옷을 갈아입고 그 여인에게 가서 사촌동생이 와서 먼저 갈테니 천천히 잡고 오라고 했더니 자기도
곧 갈거라며 먼저 가라고 했다.
집에 왔더니 사촌동생이 아파트 주차장에 와 있었다.
집 문앞에는 택배가 와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니 전복이었다.
허리와 다리가 심할 때 가끔 서울 수유역근처에 있는 병원에 가서 약침주사를 맞는데 봄에 봄나물을 조금 가져다 드렸더니 저번에 다슬기를 8개 주문을 하셨었는데
친목모임 때 다슬기국을 끓여서
대접을 했더니 맛있다며 소개해 달라고 해서 전번을 주셨다고 했는데 포항에서 2개 대구에서 1개가 주문이 들어왔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작년에는 메론을 4통이나 주문하셔서 보내주시더니 이번에는 전복 큰사이즈로 15개가 들어있었다.
동생부부가 사온 삼겹살과 전복을 구워서 먹고 전복회 로도 먹었다.
사촌동생네도 입이 호강했다며 좋아했다.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고사리를 사시겠다며 가져다 달라고 하셨는데 조만간에 치료받으러 갈 때 감사한 마음으로 고사리를 드리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