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나물

어제 캐 온 달래

초암나상국 2023. 3. 28. 09:25

어제 캐

온 달래

                 나 상국

요즘 바람이 많이분다.
어제는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졌었는데 바람이 많이 부니 낮 기온이 많이 올라갔음에도 덥지가 않았다.

산에 나물들이 나왔나 정찰을 가려다가 들로 나가서 달래를 캐고 나무 문틀 하나 줏어서 4키로 쯤 걸어서 개울에 가서 다리밑 상판아래에 짐을 올려놓을 수 있게 선반을 보강하고
왔다.
나무 문틀 하나 줏어다 잘라서 선반을 만들어서 텐트며 여러가지 물건을 올려놓았는데 좁아서 떨어지고 해서 하나 더 줏어다 보강을 했다.
가까운 곳에 상승각이나 각목이 있으면 좋을텐데 없다보니
저번에 보았던 것 줏어서 버스를 탈 수가 없어서 가방칢어지고 물틀 들고서 4km 이상을 걸었다.

이제 달래도 냉이도 다 자란 것 같다.
냉이는 꽃이피어서 심이 생겨서 질겨지고 달래도 키는 다 큰것 같다.

산에는 진다래꽃도 피었다.
어느 산에는 두릅도 손가락
한 두 마디 정도 자랐다고 하던데 이젠 산이나 강 쪽으로 다녀봐야 할 것 같다.

문제는 다리의 힘이 받쳐주느냐다.
어제 전철역을 나오는데 파란신호등 이어서 빨리 건너려고 뛰는데 배낭의 무게도 있었지만 갑자기 다리의 힘이 빠진 듯 무릎이 꺾이려는 증상을 느꼈다.
하긴 2만보 이상을 무거운 짐을 지고 걸었으니 다리에 힘이 빠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산행을 위해서 하체의 근육을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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