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2

12월이 내게 말하네

12월이 내게 말하네 초암 나 상국 마지막 가랑잎이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혼신의 힘으로 매달려 바람에 펄럭이듯 마지막 달력의 숫자들도 자꾸만 눈을 붙잡고 매달리네 새 달력을 걸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달력 12월이 내게 말하네 그동안 뭘 했냐고 뭘 했는지 아냐고 하루하루의 삶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 했을 때 후회를 덜 하지만 목표를 상실했을 때 새로 시작한다는 게 바람 앞의 촛불보다도 더 불안하다는 걸 이제는 알겠느냐고 12월이 내게 말하네 시작이 중요하면 그만큼 끝맺음도 중요하다고

2024.12.03

중년을 괴롭히는 어깨질환 3가지

중년들 괴롭히는 어깨질환 3가지어깨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생긴 오십견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질환의 원인은 '너무 움츠렸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에는 경직성 어깨 병이 생긴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탈이 난다. 배드민턴, 수영, 배구, 농구가 대표적이며 칠판 글씨를 자주 쓰는 직업인 선생, 강사 등도 위험 그룹이다.성별에 따라 40~50대의 어깨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회전근개 파열이 36%, 여성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30%로 가장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

삶의 이야기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