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배추 무우 심었습니다.

초암나상국 2024. 8. 14. 06:56

배추 무우 심었습니다.

나 상국

어제가 양평장날이라서 양평장에 가서 배추랑 무우 모종을 사서 동생의 텃밭 과 앞의 밭 조금 얻은 곳에 배추랑 모종을 심었습니다.
저저번 장날에 사다심은 쪽파는 조금씩 나오고 있더라고요.
배추모종 반판
무우모종 한판
사서 걸어서 40분 가야해서 등짐도 있고해서 국수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택시가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서울 나가고 있어서 못 간다고 하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전철을 다시 타고 신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뜨겁고 더워서 쓰러질 것 같더라고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물 한 사발 들이키고 샤워부터 했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고추따고 노각오이 4개따고 또 쉬었다가
5시쯤에 배추는 집 텃밭에 심고 무우는 앞 밭에 심고 호스로 물을 충분히 고랑이며 이랑에 흩뿌렸습니다.

새벽 5시에 또 물을 충분히 주고 약속이 있어서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좀더 있다가 심으라고들 하는데 이제 벌초도 가야하고 산에도 슬슬 다녀야 하고 다슬기도 잡으러 다녀야해서 일찍 심었습니다.

내일이 광복절 이라서 동생에게 와서 물을 주라고 했더니 광복절날에 약속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들어와 내일아침에 물주고 나가겠다고 하네요.
3일간 물을 충분히 주면 날이 뜨거워도 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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