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다래 조금 따왔습니다.

초암나상국 2024. 8. 17. 20:29

다래 조금 따왔습니다.

나 상국

날이 하도 더워서 집에있으려니 찜질방 같을 것 같아서 개울로 갔습니다.

저는 더위에 약해서 찜질방에 가더라도 온탕이나 뜨거운 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얼음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찜질방을 잘 가지않습니다.

개울에 가서 다슬기를 잡다가 다래를 조금 따왔습니다.
다슬기 4키로 정도 잡았습니다.


다슬기를 잡다가 가서 반바지에 물에서 신는 신발로 갈대숲을 걸어가려니 뱀이나 말벌이 있을까봐 조심스럽더라고요.

다래가 많이 달리기는 했는데 복장 때문에 작업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계속해서 모기도 물고 날파리도 달려들고요.

다래를 선물할 곳이 있어서 조금땃습니다.
아는 지인분의 어머님께서 연세가 많으신데 변비가 있으셔서 고생한다기에 조금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다음엔 작업복과 장화 그리고
벌레들을 막아주는 모자를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