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도
초암 나 상국
허한마음 달랠 길 없어
이렇게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하느님
산신령님
부처님
이 세상의 모든
신이시여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오랜 시간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는
막냇동생을 굽어살펴 주셔서
잘 이겨내게 해 주소서
심신이 많이 상해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
가엾은 막내를
건강하게 일으켜 세워주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찻잔에 세월을 누이고 (0) | 2023.01.11 |
---|---|
뭘까? (2) | 2023.01.08 |
생각에 생각을 더하니 (0) | 2022.12.31 |
만추 (0) | 2022.12.30 |
임산부 좌석(동시) (4)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