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망대와 댑싸리공원
나 상국
어제 저녁에 대전에 사는 사촌동생 부부가 놀러왔습니다.
어제 막내동생에게 오늘 양평가서 배추밭에 벌레도 잡고 약도 칠거라고 약속을 했었는데 아침에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내일가겠다 했습니다.
아침 먹고 사촌동생이 민물매운탕 먹고싶다고 고기잡으러 가자고 해서 고기잡을 준비랑 매운탕 양념을 만들어서 개울로 떠났습니다.
사촌동생이랑 족대질을 해서 고기를 잡고 제수씨는 올갱이를 잡았습니다.
전에 짐을 놓아두던 곳에 지렛대가 있는줄 알았는데 지렛대가 없더라고요.
조그만 각파이프를 줏어서 지렛대로 썼는데 무거운 큰돌을 제끼다 보면 자꾸만 휘더라고요.
그래도 두어사발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서 점심을 먹고 연천 중면 삼곶리에 있는 댑싸리공원을 구경하려고 갔습니다.
가다가 태풍전망대부터 다녀오자고 해서 태풍전망대에 갔는데 남과 북의 군사분계선 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태풍전망대를 구경하고 나오다가 댑싸리공원을 갔는데 전국의 산악회가 등산 행사를 댑싸리 공원에서 했었나 보더라고요.
댑싸리공원이 군남댐을 건설하면서 만수위때 잠길 논이나 밭을 수몰지구로 편성을 해서
농사를 짓지않아서 인지 전에는 미나리가 많아서 많은분들이 차를 끌고와서 미나리를 꽤많이 뜯어가곤 하던곳인데 지금은 댑싸리를 많이 심어서 댑싸리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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