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초암 나 상국
땀이 비 오듯 쏟아질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어루만지듯
자연스럽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마음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손해 보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바라지도 않고
생색을 낼 일도 아니고
그저 힘이 되어주고
함께하려는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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