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잡아왔습니다.
나 상국
엊저녁에 3년전쯤에 옥정신도시 옥정파출소 건축현장에서 같이 일을 했던 목수반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양양가서 일하고 오셨다면서 일이 연결이 되지않아서 좀 쉬게 되었는데 요즘 뭘하냐고요.
요즘 아직은 별로 할일이 없지만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녀볼까 한다고 했더니 내일은 뭐하냐고 해서 특별하게 계획한 일은 없다고 했더니 개울에 고기잡으러 갈까? 하더라고요.
그럼 내일 아침에 저의 집 앞으로 오셔서 전화를 하시라고 했고 오늘 아침 8시쯤에 전화를 해서 지금 출발하는데 1시간쯤 걸릴것 같으니 준비하고 있다가 집 앞에서 전화를 하면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9시쯤 조금 지나서 아파트 건너편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나오라고 해서 만나서 개울로 가다가 지인의 밭근처 산에다가 고로쇠 수액받으려고 작업을 했는데 연천쪽 오늘 작업을 한 곳에는 아직 물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고로쇠 작업을 해놓고 개울로 가서 족대로 고기를 잡았는데 꽤많이 잡았습니다.
반 양동이 정도 잡아서 제가 먹을 만큼 가지고 오고 다 가지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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