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인가 봅니다. 나 상국오늘 볼일이 있어서 서울에 나가야 해서 샤워를 하면서 보니까 겨우내 춥다고 움츠려 있었고 술에 과식을 해서인지 배가 남산만 하고 곧 산달인 임산부같더라고요.그래서 않되겠다 싶어서 옷을 갈아입고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집에서 부터 출발을 해서 소요산쯕 하봉암동 댐 지나서 약수터까지 걸어갔다가 소요산역까지 걸어나와서 전철을 타고 집에 와서 쉬고 저녁에 주문 들어 온 다슬기랑 냉이를 가져다 주기로 했습니다.집에서 하봉암동 댐까지 거리가 6km쯤 되는 것 같더라고요.소요산역까지 나오는데 2km가 넘을 것 같더라고요.하봉암동 골짜기로 올라가는데 어느 동네주민께서 텃밭에 심어놓은 도라지를 캐고 계시더라고요.그런데 그 텃밭엔 마늘이 제법 자랐더라고요.양파도 시금치도 대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