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 상국
연말도 다가오고 내일 모레 지나가면 곧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다가오는데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정치판이 개판이다보니 연말 분위기도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껴지지가 않네요.
연일계속 되는 한파에 어려운분들의 고통도 크겠지요.
동지팥죽을 끓였다고 누나에게 전화를 해서 먹으러 오라고 했더니 너무 추워서 못 오겠다고 하네요.
많이 끓여놓았으니 내일은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니 내일 올 수 있으면 와서 팥죽 먹고가라고 했습니다.
낮에 또 귀한 선물이 왔습니다.
이정희 선생님께서 만두와 전병 완자 등 여러가지를 골고루 챙기셔서 보내주셨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엊그제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만두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두부랑 고기를 사와야 하는데 가까이 살만한 곳이 없어서 날씨가 조금 풀리면 사와야겠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만두는 무척 좋아라 하고 어머님 계실 때에는 만두를 500 여개씩 만들어서 동생들도 주고 냉동실에 넣어놓고도 먹곤 했었습니다.
저는 김장김치를 만두 만들어서 먹으려고 담근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김장김치를 담지않고 겉절이 조금 해놓았습니다.
묵은지가 남은게 좀 있어서요.
그 묵은지로 만두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했었습니다.
아버님 기일이 한달 정도 남은것 같은데 그때 만두를 만들어서 형제들 조금씩 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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