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나 상국
아침에 지인과 통화를 하는데
뜬금없이 전화를 바꿨냐고 하더라고요?
아니 전화를 바꾸지 않았다고 했더니 제가 어제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통화를 못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확인했더니 부재중전화가 온게 있었는데 내 이름은 맞는데 전화번호가 틀려서 전화를 바꿨는지 알았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데 010 6727 5489 라고 하면서 전화번호가 외우기 쉬워서 외웠다고 하더라고요.
12월 초쯤에 통신사에서 계약기간이 다 되었다면서 전화기를 바꾸던지 계약을 새로 연장하던지 하라는 문자가 왔었는데 그때 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이 사진을 찍으면 김치를 찍어도 빨갛게 나오지 않고 검붉으스름 하게 나와서 전화기를 중고폰이나 알뜰폰으로 바꿀까 하고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전화기를 바꾸고 전화번호도 바꿨는지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통신사에 전화문의를 했더니 9시 이후에 하라고 하네요.
9시 이후에 통신사 상담사와 상담을 했는데 처음에는 통신사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전화를 끊지말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단말기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제조사 센터로 연결을 해준다면서요.
제조사와 상담을 했는데 단말기의 문제가 아니고 통신사의 문제인 것 같다며 통화를 끊고 다시 통신사 114로 상담을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통신사로 연락을 했더니 이번 상담사는 말을 잘 알아듣네요.
저의 전화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지인의 전화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전화를 해서 지인의 통신사에 확인을 해보라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참 별일이 다 있지요.
그나저나 핸드폰을 약정기일이 다 지났으니 전화기를 바꾸긴 바꾸는게 좋을 것 같은데 중고폰도 괜찮겠지요.
요금도 더 줄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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