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버리기가 아까워

초암나상국 2024. 2. 28. 17:56

버리기가 아까워

               나 상국

양파를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베란다에 남아있던 양파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법 싹이 파랗게 자라 양파는 대신 쭈글해졌다.
그냥 버릴까도 생각을 했지만 상하거나 부패한 것은 아니기에
버리기는 아깝고 당장 양파를 새로 사오기도 그렇고 해서 양파장아찌를 담았다.
짜지도 달지도 않고 대신 식초를 좀 넣어서 새콤하게 하였더니 먹을만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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