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
초암 나 상국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될까?
물질만능과 편리함만을
쫓는 세상
세상은 요지경처럼
있는 것 없는 것
다 쓸어다 펼쳐놓은 세상
어느 시대 누가 쓰던 것 인지도
감잡을 수 없는 것부터
방금 전 내가 쓰던
물건 같은 것까지
국적을 막론하고
어느 누군가의
호기심에 애증을 갈구하며
널브러진
세월의 때와
변천사가 거리거리마다
외진 골목 안까지
세상 살아가는 모든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
풍물시장
초암 나 상국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될까?
물질만능과 편리함만을
쫓는 세상
세상은 요지경처럼
있는 것 없는 것
다 쓸어다 펼쳐놓은 세상
어느 시대 누가 쓰던 것 인지도
감잡을 수 없는 것부터
방금 전 내가 쓰던
물건 같은 것까지
국적을 막론하고
어느 누군가의
호기심에 애증을 갈구하며
널브러진
세월의 때와
변천사가 거리거리마다
외진 골목 안까지
세상 살아가는 모든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