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지인께서 전화를 하셔서 오늘은 뭐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아직은 안개도 잔뜩 끼고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했더니 그쪽으로 갈까요?
하시길레 오시라고 했더니 냉이나 캐러가자며 지금 출발을 하면 1시간 반 정도 거리니까 8시 35분 쯤 도착예정이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개인택시로 서울에서 카카오택시를 하시는데 쉬시나 봅니다.
고양시에서 저의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나 봅니다.
가끔 사모님이랑 나물이나 다슬기 잡으러 오시는데 저번 날부터 냉이를 캐러가자고 하셨었는데 거의 한달이 다 되었네요.
8시 35분에 만나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서 가시거리가 짧아서 천천히 갔습니다.
한탕강 다리를 건너니 안개가 덜 끼었더라고요.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냉이를 한참 캐는데 트랙터가 오더니 윗쪽 밭에다 소똥을 살포를 해서 냄새가 지독해서 그만 캐고 나와서 개울로 가서 캔 냉이를 물에 씻어서 널어놓고 고기를 구워서 막걸리를 마시고 개울에 드러가서 다슬기를 한사발 정도 잡아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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