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나물

달래

초암나상국 2023. 3. 18. 06:34

달래

나 상국

달래를 캐러갔었는데 아직은 이른지 새싹들이 많이 자라지도 않았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았다.

달래의 새싹이 다 파란줄 아는데 더러는 새싹들이 햇빛에 탄듯 불그스름한 새싹도 있다.

달래는 산비탈 가시덤불 아래나 밭둑 논둑 강둑 같은데
주로 많이 있다.

냉이를 캐러 갔다가 콩밭에 달래가 뜨문뜨문 보여서 캣는데 군락을 이루어 자라지 않고 한 두개 또는 대여섯개씩 자라는 걸 찾기도 힘들었지만 깊이 배겨서 캐기도 힘들었는데 달래 알뿌리가 큰 것은 꼭 마늘만 했다.

2키로 조금 넘게 캣는데 어제 누나가 와서 가져갔다.
교회에 다니는 신자가 부탁을 했단다.

오늘은 고향동네 친구들의 계모임날이라서 갔다와야 하고다음주에 또 냉이랑 달래를 캐와야겠다.

'약초, 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두릅  (0) 2023.03.22
줄기상추(궁체)  (0) 2023.03.21
봄냉이  (0) 2023.03.17
냉이 캐고 다슬기 잡고 나 상국  (0) 2023.03.10
달래가 아직은 이른가봐요.  (0)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