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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꽃차 그리고 삽목

감국꽃차 그리고 삽목 나 상국작년 가을쯤에 카페에 감국씨앗을 나눔해 달라고 카페의 무료나눔이나 부탁 이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올렸는데 블로그 친구이셨던 지인께서 글을 보셨는지 봄에 감국 종근을 캐서 보내주신다는 답글을 남겨놓았더라고요.봄에 그 지인께서 감국종근 과 토란종근 토란대 말린 것 도라지 씨앗을 함께 보내주셔서 종근을 나눠서 화분에도 심고 뒷산에도 심었는데 어느날 보니까 뒷산에 감국을 심어놓은 곳을 파헤치고 고추잎나무를 산에서 캐다 심어놓았더라고요.화분에 심어놓은 것은 가뭄에 물을 자주 주면서 잘 관리를 했더니 잘 살아서 예쁜꽃도 피우더라고요.복도에서 베란다로 옮기고 창문과 방충망까지 열어놓았는데 높아서 인지 아니면 꽃이 늦게 피어서 벌들이 월동을 위해서 다 들..

약초, 나물 2024.12.10

감말랭이 조금 만들어봤습니다.

감말랭이 조금 만들어봤습니다. 나 상국겨울철이 되니 낮은 짧고 밤은 깊은데 할일은 없고 입은 자꾸만 궁하니 뭘 먹고는 싶은데 먹을건 없고 그렇다고 과자나 음료수 같은걸 매일 사다가 먹는 것도 그렇고 밥이나 라면을 더 먹을수도 없고 뭘 먹어야 할까 하다가 카페에 단감이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서 한박스를 삿습니다.누나 15개 주고 나머지를 하루에 한개나 두개 정도 먹다보니 단감이 빨갛게 익어가면서 물러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깎아서 건조기에 말렸습니다.처음에 감하나를 네쪽으로 말릴까 하다가 두껍고 얼른 마르지 않을 것 같아서 8쪽을 만들었습니다.건조기 바닥에 눌러붙을까봐 종이호일을 깔고 말리니 잘 말랐네요.60도쯤에서 9시간 정도 맞추고 말리는데 5시간 쯤에 보니 잘 ..

삶의 이야기 2024.12.10

남성 건강수칙 15가지

남성 건강수칙 15가지1. 지갑은 가슴 앞주머니에 넣고 다녀라물리치료 전문가들은 ‘지갑 신경장애(wallet-neuropath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바지 뒷주머니에 항상 지갑을 넣은 채로 사무실 의자나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말이다. 지갑은 등의 좌골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가져오거나 종아리나 발목, 발의 마비 증상을 가져온다. 결과적으로 걷거나 앉거나 누울 때 심한 통증이 온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가만히 서 있어야 통증이 가신다는 사람도 있다.2. 진통제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진통제를 복용하면 고혈압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65세 이상의 남성은 어느 정도 고혈압 증세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진통제까지 복용하면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연결될 가능..

삶의 이야기 2024.12.09

결구배추 겉절이

결구배추 겉절이 나 상국밥 한끼를 먹어도 아!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매 끼니마다 "뭘 해서 먹어야지?"이다보니 때로는 밥 먹는게 곤욕같기도하다.외부음식을 사서먹기도, 배달음식을 시키지도 않다보니 늘 그나물에 그밥이다.약속은 취소되었고 하루종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뒹글뒹글 하다가 배추 옆구리에서 자란 결구배추 줏어온 것을 손질해서 일부는 거실바닥에 신문지 깔고 널어놓고 일부는 쌈싸서 먹으려고 씻어놓고 일부는 소금에 절여놓았다가 겉절이를 해서 저녁을 먹었다.신김치에 배추넣고 청국장도 끓여서....집안에 청국장냄새를 제거해야 하는데 문을 열기가 날씨가 차갑지만 어쩔수 없잖은가?현관문 베란다 창문을 15분동안 열어놓았다.

삶의 이야기 2024.12.07

허리건강을 돕는 올바른 허리자세

허리건강을 돕는 올바른 허리자세 바른자세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의식중에 나오는 자세나 동작은 습관에 의한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 관절이나 허리에 치명적인 무리를 주거나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습관적인 생활자세가 오랜 시간동안 반복되면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 관절에 무리가 가고 결국 허리나 관절의 질환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른 자세가 관절이나 허리 척추건강을 위하여 좋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실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특히 관절계통의 질환으로 허리나 척추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체중의 부담을 줄여주어 몸이 받는 하중을 온몸의 근육이나 뼈로 고루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나쁜 자세는 관절..

삶의 이야기 2024.12.06

12월이 내게 말하네

12월이 내게 말하네 초암 나 상국 마지막 가랑잎이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혼신의 힘으로 매달려 바람에 펄럭이듯 마지막 달력의 숫자들도 자꾸만 눈을 붙잡고 매달리네 새 달력을 걸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달력 12월이 내게 말하네 그동안 뭘 했냐고 뭘 했는지 아냐고 하루하루의 삶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 했을 때 후회를 덜 하지만 목표를 상실했을 때 새로 시작한다는 게 바람 앞의 촛불보다도 더 불안하다는 걸 이제는 알겠느냐고 12월이 내게 말하네 시작이 중요하면 그만큼 끝맺음도 중요하다고

2024.12.03

중년을 괴롭히는 어깨질환 3가지

중년들 괴롭히는 어깨질환 3가지어깨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생긴 오십견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질환의 원인은 '너무 움츠렸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에는 경직성 어깨 병이 생긴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탈이 난다. 배드민턴, 수영, 배구, 농구가 대표적이며 칠판 글씨를 자주 쓰는 직업인 선생, 강사 등도 위험 그룹이다.성별에 따라 40~50대의 어깨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회전근개 파열이 36%, 여성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30%로 가장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

삶의 이야기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