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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제

나 언제 詩 草岩 나상국 나 언제 이 길을 왔었는지 오랜 기억은 없지만 내 곁을 떠나간 기억 속의 널 잊지 못해 강 언덕에 올라 갈대밭 갈대 머리 쓰다듬고 지나가는 모난 바람 부여잡고 여울물 흐르는 물결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옆구리에 찬 소주병을 기울여 소주잔 속에 내려앉은 별빛 달빛 속 헤매던 아픈 기억을 마시며 울렁증에 토악질해대던 나날들 나 언제 그대 떠나갔는지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대를 향했던 내 마음 거두어들일 수 없음에 오늘도 이 길을 서성이며 더 이상은 아파하지 말자고 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어루만지네!

카테고리 없음 2022.12.19

짧은 사랑시

☞,,,,,,,,,창작글, 자작시 앱으로보기 나상국 짧은 사랑시 모음 3 작성자초암 나상국|작성시간20.02.10|조회수1,162 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짧은 사랑 시 모음 3 1 파도 같은 사랑 초암 나 상국 그대와 나 사이 밀물과 썰물은 늘 불규칙하게 그렇게 왔다가 갔다 파도가 높이 칠수록 바다는 넓어졌고 내 사랑은 점점 더 야위어만 같다 2 사랑이라는 걸 알았을 땐 초암 나 상국 바람이 흔들고 간 자리 꽃 향이 그윽합니다 언제나 응달지던 자리에 어느 날부터 햇볕이 들기 시작 하였고 설레이는 마음 처음에는 정확히 그 감정이 뭔지를 잘 몰랐습니다 아니 애써 무관심 한 척 외면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외면하려 할수록 깊어가는 그것이 사랑이었다는 걸 햇빛이 사라지고 또 다시 응달이 들기 ..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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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