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에
초암 나 상국
장대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흐린 날에
어디로 가야 할까
종잡을 수 없는 마음
비라도 흠뻑 내리면
그리움과
기다림에 지친
무거운 마음
하나 둘 벗어버리고
가벼워 질 수 있을까
창가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찻잔에 눈을 담으며
나직이 되뇌어 보는 말
널
사랑했기에 아픈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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