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알
나상국
어제 저녁에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택배보낸 다슬기를 잘 받았다면서 다슬기를 물에 씻어서 국을 끓여야 하냐고 하신다.
다슬기 깨끗이 씻어서 삶아서 까서 그 삶은 국물과 같이 얼려놓았다가 보내드렸으니 녹혀서 국을 끓여서 드시라고 했더니 저번에 국을 끓여서 먹었더니 모래가 많이 씹혔는데 물에 씻어서 국을 끓여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셨다.
그것은 모래가 아니고 다슬기알 이라고 했더니 그러면 다슬기 알을 많이 먹은거네 하셨다.
다슬기알이 씹히는게 거슬리면 맹물에 씻지말고 다슬기 국물에 씻어서 채소쿠리에 받혀서 디슬기를 밀가루나 날콩가루에 묻히고 국물을 살살 따라서 알은 버리고 끓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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