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많은데.... 나 상국 비가 오더니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바람이 차갑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여기저기서 주문이 많지만 몸도 하나고 또한 예전처럼 나물도 다슬기도 많지가 않다. 민들레와 고들빼기 주문이 들어오고 다슬기 주문도 들어오고 있는데 돌아다녀보아도 그 흔하디 흔한 민들레가 오즘은 왠지 잘 보이지가 않는다. 아마도 봄에 사람들이 많이 채취를 해갔고 또한 예전처럼 풀도 잘 깎지를 않고 풀들이 지천이다보니 그러기도 할 것 같다. 엊그제 가서 다슬기를 잡아왔는데 전처럼 많지도 않고 씨알도 작다. 오늘은 양평에 가고있다. 카페에서 쪽파종근이 싸가 나와서 삿는데 쪽파도 심고 게걸무도 이식을 하고 배추 나 무에도 벌레약을 주고 고춧대도 뽑아서 고추를 따고 고춧잎도 따려고 한다. 양평 갔다와서 민들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