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랜만에 나 상국 어제 개울에 가서 다슬기 잡아오고 새벽에 다슬기 삶아서 까고 집에서 쉴까 하다가 민들레를 캐러 갔습니다. 민들레랑 달래를 캐고 일찍 왔습니다. 민들레랑 달래를 다듬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요. 집에 와서 민들레를 다듬는데 이건 냉이를 다듬는 것과는 또 차윈이 다르잖아요. 민들레는 뿌리손질 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민들레를 다듬으면서 친구는 모임에 간다고 하고 갑자기 족발이 먹고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외식도 잘 하지를 않고 반찬도 거의 사다먹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도 6년인가 되었는데 음식을 배달 시킨 것은 두 세번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른집들은 거의 매일 쿠팡이나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던데 저는 먹고 싶은게 있으면 제가 대부분 요리를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