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증 예방법 피부건조증 예방법이 화제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진다. 메마른 날씨 탓에 함께 마르는 신체 부위는 한둘이 아니다. 특히 구강·눈·피부·두피·비강 등은 해당 부위 뒤에 ‘건조증’이 붙는 병명(病名)이 있을 정도다. 심한 건성(乾性) 피부를 가진 회사원 이모(31·여)씨는 샤워만 해도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이씨는 “겨울엔 늘 피부가 가렵다. 벅벅 긁을 때 일어나는 하얀 각질을 보면서 시원하게 밀어버릴까 하는 충동을 느낀다”고 했다. 최근 피부건조증 진단을 받은 이씨는 샤워 횟수를 줄였다. 피부건조증이 있으면 샤워를 10분 내로 가볍게 해야 한다. 정상 피부이면 하루 1회, 심한 건성 피부이면 이틀에 1회가 적당하다. 샤워할 때 세정력이 강한 비누나 각질 제거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