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기대 초암 나 상국 태초에 내 것이 아니었으리 그것은 어느 날 문득 슬며시 다가와 손 잡자고 하네 은근히 마음 한 자락 내어주자 뱀처럼 똬리 틀고 떠나지 않으려 하네 그러니 맞잡은 손 놓기도 어렵네 시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