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기가 정말 어렵네요.
나 상국
2024년 새해가 밝았네요.
어제 저녁에 친구랑 저녁식사 와 술을 마시고 밤 늦게 들어 와 제야의 타종모습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술을 마셔서 인지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지가 않아서 계속 잠을 자보려고 해도 낮잠을 거의 자보지가 않아서 인지 아무리 누워서 눈을 감고 잠을 자보려고 해도 잠이 오지를 않네요.
어제도 눈비가 내려서 눈이 녹긴 했어도 길이 미끄럽고 질척거려서 운동하러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누워있는데 정말 자보고 싶은데 잠이 오지를 않네요.
남들은 낮잠도 잘 잔다고 하더만....
뒤척이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장수말벌 쏘인 아주머니를 도와드린 적이 있었는데 저번에 전화가 와서 통화할 때 넘어지시며 다리를 크게 다치셔서 어디 나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아프고 갑갑하고 힘들다고 하셔서 집주소를 물어서 냉이를 조금 보내드렸었는데
시간되면 성수동 집으로 한번 놀러오시라네요.
볼 때마다 밥사주고 술 사준다고 해도 마다했다며 집으로 오면 산에서 캐서 술을 담아놓은 천마술을 주겠다며
오라네요.
천마술은 비싼거니 파셔서 용돈으로 쓰시라고 했는데도
꼭 한번 오라네요.
서울쪽으로 거의 나갈일이 없고 건국대입구 쪽에 막내동생이 사는데 혹시 거기 가게되면 몰라도 나가기가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꼭 한번 오라네요.
무릅부터 골반뼈 있는 곳까지 뼈가 길게 골절이 되어서 쇠를 박았다네요.
그래서 재활치료를 받는데 올 5월쯤 되어야 이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모르니 시간되면 꼭 들려달라고 하시네요.
전화를 하고나니 졸릴것 같던 정신도 확 깨어난 느낌이네요.
천상 밤 12시나 되어야 잠을 잘 수가 있을 것 같네요.
내일은 기온이 그래도 푸근하다니 야외로 나들이를 나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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