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설 이었네요. 나 상국 설 차례를 지내고 형제들 모두 다 돌아가고 혼자 덩그러니 남으니 맥도 빠지고 힘이드네요. 어제 형제들 오기전에 도토리묵도 써놓고 만두도 100여개를 만들어서 찌는데 맨 마지막 판을 찌는데 자꾸만 가스불이 꺼지더라고요. 건전지를 사다가 갈은지도 2주가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불을 켜놓으면 2분도 가지 못하고 불이 꺼지더라고요. 그러는 사이에 누나랑 넷째 여동생이 왔네요. 하는 수 없이 예비로 사온 건전지로 교체를 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서 또 가스불이 나가고 불을 켜면 조금 있다가 또 꺼지고 건전지를 빼서 유효기간을 확인을 해보니 2018년 11월 날짜가 찍힌 건전지 더라고요. 동태전을 부치는데 누나가 적다고 하더라고요. 차례지내고 나눠서 가지고 가려면 너무 적다고 그리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