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6

암이 무서우면 이렇게 살아라.

암이 무서우면 이렇게 살아라.1. 차를 마셔라.녹차와 백차 등의 차에는 세포 건강을 돕는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들어 있다.2. 산책하라.​매일 30분 정도 활기차게 산책을 하면잠을 잘 자고 기운을 돋우며, 당뇨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3. 생강을 먹어라.​생강은 소화관의 염증을 가라앉힘으로써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4. 가족끼리 건강 이야기를 하라.​나이 든 친척들과 함께 집안 건강 이야기를 하면어떤 질병에 얼마나 자주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다.5. 샐러드를 먹어라.케일 등의 채소에는 발암 물질을 없애주는 이소티오시안산염이 있고,사과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6. 감정에 신경을 써라.암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의사와 만날 때 기..

삶의 이야기 2024.11.29

둥굴레의 진짜 효능

둥글레의 진짜 효능둥글레는 한의학에서는 ‘황정’(층층갈고리 둥굴레)이라 하는데, 신선들이 식사대용으로 먹었다고 하여 ‘선인반’, 여인들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하여 ‘여위’. 열매가 구슬 모양을 하고 있고 줄기에 마디가 있어 ‘옥죽’, 흉년에 구황식물로 널리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구궁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둥굴레는 맛이 달고 성질은 약간 찬 편으로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며, 몸의 진액을 생기게 하여 갈증을 멎게 합니다. 또한 호흡기인 기관지, 폐, 인후가 건조하여 생기는 마른기침,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 몸이 허약하거나 질병을 앓고 난 후 체력을 보강할 때 쓰입니다.둥굴레는 단백질, 당질, 비타민A, B1, B2, B6, C, E, 베타카로틴, 니아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

약초, 나물 2024.11.27

첫눈

첫눈 초암 나 상국 목 빼고 기다리는 아기의 첫 울음소리 같다 어둠의 긴 동굴을 빠져나와 눈감고 맞이한 세상 첫울음을 터뜨리고 안긴 품속 포근하고 따뜻했다 차가운 바람에 마지막 잎새를 떨궈낸 나뭇가지에 하얀 꽃이 눈부시게 피었다어제 진종일 비가 오다가다 하더니밤늦게까지 비가 내렸다.새벽 2시쯤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렸다.아침에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눈이 계속내리고 있었고눈도 제법 쌓여있었다.젊은날에 첫눈이 내리는 날 만나자던 약속도 낭만도 다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첫눈은 왠지 마음이 설레인다.눈이 내리고 나면 길은 미끄럽고 눈이 녹으면 길이 질퍽거려서 눈이 오는 것 보다 비가 내리는게 낫다고들 말을 하지만 그래도 설레임으로 첫눈이 언제올까 기다리기도 한다.눈이나 비를 좋아하는 나첫눈이 내린오..

2024.11.27

밤비는 내리는데

밤비는 내리는데 초암 나 상국 가을비 인지 겨울비 인지 계절을 알 수 없는 애매한 비가 진종일 내린다 세상은 고요 속에 잠겼고 달도 별도 뜨지 않는 밤은 빗소리만이 시계불알 소리처럼 어둠을 가르며 들린다 은은한 차향을 맡으며 창가에 서서 보이지 않는 산을 바라보며 깊은 시름 속으로 빠져든다 이슬비에 옷 젖듯 스멀스멀 가슴속 파고드는 그 무언가에 괜스레 눈가가 촉촉하다

2024.11.26

약속을 쉽게 여기는 여자

약속을 쉽게 여기는 여자 나 상국세상을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곤한다.그만큼 세상을 살아기기가 쉽지만은 않다.산에 다니며 알게된 사람들은 대부분 다 떠나고 아는 사람은 이제 몇 되지않는다.물론 내가 사교성이 좋아서 사람들을 많이 사귀는 것도 아니지만 손을 다치고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랑 목디스크가 있어서 일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보니 산으로 강으로 개울로 나물이여 약초 다슬기 민물고기 등을 잡거나 캐거나 따거나 하는데 그렇게 알게된 사람들이 대부분연세가 많은 분들이었는데 산에 다니는 분들이 나이들이 많은 분들이었는데 주 5일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산에 다니는 사람들의 나이가 젊어졌다.회사에 다니며 여유시간에 취미로 등산을 다니던 사람들이 산에 다니며 약초..

삶의 이야기 2024.11.26

몸은 바뻐라.

몸은 바뻐라 나상국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식어가고 있다.입동이 지나간지도 꽤 된것 같다.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하는데 그저 마음만 게으르다.오늘 지인과 서리태를 줏으러 갔는데 마침 콩타작을 하고 있었다.서리태콩을 줏는데 서리태콩이 고라니똥처럼 콩밭 여기저기 새까맞게 흩어져 있었다.기계로 벤게 아니고 낫으로 베어서 눕혀 놓았는데 그곳에서 콩들이 터져서 새까맣게 떨어진걸 줏었다.오전에 줏은것만 4kg 반말이었다.하루종일 줏었으면 한말은 넘게 줏었을텐데 아는 동생이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가서 논두렁에 심었던 메주콩을 모아서 도리깨로 털어주고 왔다.몸은 하나인데 이것 저것 할일이 많은 요즘이다.

삶의 이야기 2024.11.25

여주행

여주행 나 상국산에 다니며 아는 지인들이 여주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함께가자는 이야기도 했었는데 교통편도 그렇고 시간 맞추기도 애매하고 그동안 한번도 가보질 않았는데 요즘 부쩍 나와 같이 다니고 싶어하는 영등포이씨가 엊그제 여주가서 황기도 캐고 도라지도 캐고 무청도 해오자며 가자고 자꾸만 보채는 바람에 알았다고 하고 어제 4시에 일어나 순두부찌개 한그릇 떠먹고 4시 50분에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서 인천행 첫차 5시 21분차를 탓다.회기역에서 내려서 용문행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데 두 전철이 거의 동시에 회기역에 들어가는 바람에 뛰어야 했다.양평역에서 내려서 여주행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40 여분을 기다렸다가 8 시에 여주가는 버스를 타고 대신면 후포리쪽에서 내렸다.가산마루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약초, 나물 2024.11.24

벽난로

벽난로 초암 나 상국 그대를 볼 수 없음에 괜스레 허전하고 쓸쓸함에 한기마저도 온몸에 깊숙이 파고든다 그대를 보고품에 멍하게 바라본 하늘 우중충 하던 하늘에서 흰 눈이 서리서리 내린다 벽난로에 마른 장작 넣어 불을 지펴보지만 뜨겁게 달궈진 따뜻함 보다는 메마르고 허기진 마음에 자꾸만 밖을 내어다 보지만 하얗게 쌓인 눈에 그대 떠나간 길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돌아 올 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보고 싶다 그립다는 기나긴 기다림도 깊은 우물에 빠진 듯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4.11.22

돈이 전혀 안 드는 자연건강법 11가지

돈이 전혀 안 드는 자연건강법 11가지1.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방법콩을 하룻밤 정도 불린다.잘 으깬 다음 꿀을 약간 넣고 얼굴과 목에 바른다.5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끝!2. 기미 없애는 법마늘 여섯 쪽을 곱게 다져 물 반 컵에 골고루 섞는다.2~3일 가량 차고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기미나 잡티가 있는 부분에 바르면하루하루 옅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3.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오이를 갈아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 다음 얼굴과 목에 바른다.머리를 쓸어 올리고 귀 뒷부분과 목 뒤쪽까지 발라준다.지성 피부의 피지 제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4. 여드름 퇴치법무를 곱게 갈아 냉장실에 보관한다.잠들기 전에 바르고 마사지해 주면 OK!5. 튼 살 방지법건강식품 코너나 일부대형 할..

삶의 이야기 2024.11.22

검은 세상 눈이라도 내렸으면

검은 세상 눈이라도 내렸으면 초암 나 상국 낙엽 떨궈낸 나무사이로 협잡꾼들이 무슨 음모라도 꾸미는 듯 촛불아래 바람이듯 이리저리 몰려다니더니 우중충하던 하늘이 골목골목마다 낮게 내려앉는다 이런 날에는 눈이라도 내려서 어두운 세상을 온통 하얗게 뒤덮었으면 좋으련만 세상은 세뇌당한 듯 하지만 그저 진실 앞에 허기진 마음은 자꾸만 창가를 서성인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