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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병

메밀전병 초암 나 상국 3일과 8일은 양평 장날 5일장이다 시장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날파리떼처럼 달려드는 소리 종종 발걸음질 소리에 시장기가 먼저 돈다 보고 또 보아도 배가 고픈 건 주머니 사정도 매한가지다 눈 코 입 귀를 모두 다 잡아끌지만 그래도 맘 편안하게 만만한 게 메밀전병이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서 찌지직 찌지직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광장시장에서 였을 것이다 왠지 자꾸만 보고 싶다 마냥 그립다 속이 뜨겁다고 아우성치는 저 메밀전병처럼

2024.05.30

어느 사색가의 글

어느 사색가의 글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 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 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

삶의 이야기 2024.05.27

다산의 하피첩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노을 하(霞), 치마 피 帔, 문서 첩(帖) "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책자'이다. 2005년에 수원의 어느 모텔 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다 놓았는데, 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 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그는 책과 파지를 맞 바꿨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고 KBS'진품명품'에 내어 놓았다. 김영복 감정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 '덜덜 떨렸다'라고 했다. "진품명품" 현장에서 감정가 1억원을 매겼고, 떠돌던 이 보물은 2015년에 서울 옥션 경매에서 7억 5,000만 원에 국립민속박물관에 팔렸다. 하피 (霞帔) 는 옛날 예복의 하나다. '붉은 노을빛 치마'를 말한다. 다산은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전남 강진으로 ..

삶의 이야기 2024.05.27

통증 없게 해주는 약초

통증 없게 해주는 약초 ① 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이 지는 중간 키나무이다. 4~5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색은 분홍색, 흰색과 붉은 색이 있다. 한자로는 도(桃)라 쓰며, 속에는 매우 단단한 씨가 들어 있는데 오목한 점과 깊은 홈이 그려져 있다. ⇒ 효소 발효액 담그기 복숭아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 여름에 익는 열매를 사용한다. 될 수 있는 대로 산에서 자라는 개복숭아(돌복숭아)로 담그는 것이 재배로 키우는 것을 사용하는 것보다 좋다. 개복숭아(돌복숭아)는 볼품도 없고 벌레도 먹고 크기도 작지만 발효액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즙이 많이 나오고 발효의 작용이 강해 쉽게 발효시킬 수 있다. 좀 덜 익어도 괜찮으니 여름철에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뒤 유리병이나 항..

약초, 나물 2024.05.25

다슬기

다슬기 나 상국 다슬기를 잡아야 하는데 비가 자주 내린데다가 요즘은 모내기철이어서 흙탕물이 내려와서 다슬기가 잘 보이지 않으니 다슬기를 잡지를 못하겠네요. 겨울철부터 다슬기가 있냐며 주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작년에는 3월 2일부터 잡으러 다녔는데 올해는 건강이 좋지않아서 한의원으로 침맞으러 다니고 병원을 다니다 보니 한달 전쯤에 한번 잡아오고 잡으러 가질 못했는데 요즘은 날씨도 덥고 해서 어제 다슬기를 잡으러 갔는데 안개가 끼어서 걷히지않고 아침기온도 쌀쌀해서 물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산에 올라가서 나물을 뜯는데 아는 아주머니가 어디있냐고 다슬기 잡으러 왔는데 보이질 않는다고 전화를 했더라고요. 시계를 보니 12시가 되었고 햇빛도 나니 물에 들어가도 되겠다 싶어서 내려와서 물에 들어가보니 물속이 흙물이..

삶의 이야기 2024.05.23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초] 1. 고혈압 지방의 합성을 저지하는 작용과 함께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며, 염분 섭취를 조절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해요. 2. 동맥경화 동맥경화는 동맥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돼 혹처럼 돌출하거나 혈관이 노화함으로써 일어나게 되는 현상이에요. 식초의 일정한 복용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3. 당뇨 당뇨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등 에너지원의 분해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야 하는데 식초가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어육이나 채소에 식초를 친 요리 등을 많이 먹어 주면 좋아요. 4. 위장병 식초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고, 강한 살균작용도 하기 때문에 위장내의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준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

약초, 나물 2024.05.22

톳의 효능

톳! 🌕 산삼 녹용보다 질병치료에 더 좋은 신비의 불로초 톳! 톳의 효능만 잘 알고 활용 한다면 누구든지 무병장수할 수 있다. 톳은 모양이 사슴 꼬리와 유사하다고 해서 녹미채라고도 불리는 해초인데 우리나라 전 지역 바닷가에서 생산된다. 톳은 각종 미네랄과 특수한 영양소가 다른 해조류보다 엄청나게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 효능 또한 탁월하다. 옛날에는 밥을 지을때 톳을 넣어 영양밥을 해서 먹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톳의 놀라운 효능 때문에 그 인기가 참으로 엄청나다. 일본에서 톳의 인기가 어느 정도일까? 놀라지 마시라! 매년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지정해서 섭취를 권장하고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일본 학교에서는 주 2~3회 씩 의무적으로 섭취하게 해서 건강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

약초, 나물 2024.05.22

끓였던 물 또 끓이면?

끓였던 물 또 끓이면?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네요. 여태껏 이러한 정보는 보질 못했는데 이제 부터는 조심 또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를 한잔 마시고 끓인 물이 많이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곤란한 상황에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그 물을 주전자나 커피포트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죠?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실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기포와 수증기겠지만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가 달라지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들이 축적된다고 해요. 차 맛으로도 그..

삶의 이야기 2024.05.21

천마의 효능

천마의 효능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Gastrodia elata ▶분류: 난초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서식장소: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 ▶수자해좃 ·적전(赤箭)이라고도 한다. ▶부식질이 많은 산지의 숲속에서 식물의뿌리에 기생한다. ▶높이60∼100cm이며 잎이없고 감자모양의 덩이줄기가 있다. ▶덩이줄기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10∼18cm, 지름3.5cm 정도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있다. ▶줄기는 붉은밤색에 조그만 잎이 듬성듬성 난다. ▶잎집같은 잎은 막질이며 잔맥이있고 밑부분이 줄기를 둘러싼다. ♡천마의 효능♡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이라 하며 ▶천마는 중풍, 뇌졸증, 고혈압, 두통, 불면증, 우울증, 같은 두되의 질환에 불가사의 하다 ..

약초, 나물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