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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보쌈 먹고 죽다 살아났습니다.

굴보쌈 먹고 죽다 살아났네요 나 상국 어제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고 오늘이 크리스마스라 친구가 3일을 쉬어서 어제 술이나 한잔 하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점심무렵에 와서 전에 보았던 칼국수 식당에서 통영에서 직거래 하는 굴보쌈을 한다고 쓰여있어서 그 식당으로 가서 굴보쌈을 시켰는데 수육은 부족한 듯 싶었지만 굴이 큼지막하고 싱싱해 보여서 배추속 쌈을 싸서 아주 맛있게 먹고 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집으로 왔는데 슬슬 배가 아파오더라고요. 그런데 친구도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랑 둘이서 화장실을 번갈아 다니면서 설사를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적어도 7~ 8번은 갔던것 같습니다. 친구가 회는 좋아하지 않는데 괜히 굴보쌈을 먹자고 했나 싶기도 하고 설사를 몇번하니 맥이 빠지기도 하더라고요. 않되겠다..

삶의 이야기 2023.12.25

축 성탄 메리 크리스마스

축 성탄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2023년 12월 24일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네요. 세계가 경제공황인 것 같고 중동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이고 다른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하고 있지요. 어서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의 경제가 살아나고 세계가 평화롭기를 성탄절 과 함께 기원해봅니다.

삶의 이야기 2023.12.24

동짓날 과 어머님

동짓날에 과 어머님 초암 나 상국 닭의 홰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전 이른 새벽에 물동이이고 언 땅 끄트머리 미끄럼 타지 않도록 발가락에 온 신경모아 길어 온 약수물 내려놓고 정안수 한 사발 떠놓고 언 두 손 모으셨던 어머니 애간장 끊어낼 듯 살 속으로 파고들어 뼈마디 까지도 얼 것 같은 한파에 붉은 동지팥죽 쑤어 여기저기 놓으며 아귀의 접근을 허락지 않겠다던 어머니 이 엄동설한에 더욱더 보고 싶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2023.12.23

참 이상한 사람

참 이상한 사람 나 상국 카톡으로 지인이 아픈 것 같은데 혹시 연락이 닿느냐며 소식을 궁금해 해서 몇날 며칠을 전화 해보고 중간 중간 물어 왔기에 며칠을 연락을 해보았는데도 연락이 되지 않더니 오늘 겨우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고 그 소식을 전해주었더니 단양으로 여행을 갔다와서 늦게 답글을 쓴다며 신경을 끄고 사는게 좋다고 하네요. 편안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며.... 참어이가 없는 사람이네요. 그래서 그냥 신경끄고 살라고 했습니다.

삶의 이야기 2023.12.22

동짓날

동짓날 나 상국 오늘이 동짓날 이란다.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동지팥죽 카톡이 계속 오고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팥과 찹쌀을 씻어서 물에 불리고 있다. 팥이 몇년은 되었을 것이다. 그해 비가 많이 내려서 비탈밭이 토사가 나서 팥이 돌과 흙에 묻혔고 다른데는 다 수확을 했는데 흙과 돌무더기가 쌓인곳은 수확을 하지않고 버려져서 눈을 맞고 있었다. 지인과 수확을 해서 털어서 반을 나눠서 가지고 와서 몇번 팥죽도 끓여서 먹고 밥에도 넣어서 먹었는데 조금 남아서 오늘 동지팥죽을 끓이고 있다.

삶의 이야기 2023.12.22

연락을 주셨네요.

연락을 주셨네요. 나 상국 얼마전에 전에 지인과 함께 만났던 분께서 저에게 카톡으로 지인과 연락이 되냐며,카톡으로 물어보셨습니다. 9월 인가 아프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그 뒤로는 연락도 닿지않고 소식도 들을 수 없다고요. 10 여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상계동에 살 때 지인께서 상계동으로 오셔서 식사를 하자며 친구를 소개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만났던 분입니다. 저도 연락을 해보지 못했고 가끔 까스에서 뵈었었는데 못 봰지 좀 되었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하루에도 몇번씩 며칠을 드려도 신호는 가는데 받지를 않으시더라고요. 많이 편찮으신가 보다, 하면서도 옆에 누군가 있으면 전화가 오면 받아보기라도 할텐데 아무도 않계시는걸까. 신호가 가는 것으로 봐서는 계속 충전기에 꽂혀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많..

삶의 이야기 2023.12.22

또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또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 상국 연말도 다가오고 내일 모레 지나가면 곧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다가오는데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정치판이 개판이다보니 연말 분위기도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껴지지가 않네요. 연일계속 되는 한파에 어려운분들의 고통도 크겠지요. 동지팥죽을 끓였다고 누나에게 전화를 해서 먹으러 오라고 했더니 너무 추워서 못 오겠다고 하네요. 많이 끓여놓았으니 내일은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니 내일 올 수 있으면 와서 팥죽 먹고가라고 했습니다. 낮에 또 귀한 선물이 왔습니다. 이정희 선생님께서 만두와 전병 완자 등 여러가지를 골고루 챙기셔서 보내주셨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엊그제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만두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두부랑 고기를 사와야 하는데 가까이 살만한 곳이 없..

삶의 이야기 2023.12.22

아침에 먹는 약이 한 주먹

아침에 먹는 약이 한 주먹 나 상국 연일 한파가 계속 되면서 안내문자와 안내방송도 계속 나오네요. 창문만 조금 열어도 찬바람이 사정없이 밀고들어오려고 기를 쓰고 또 집안의 따뜻한 공기는 혀연 입김을 호호 불면서 서로 빠져나가겠다는 듯 아우성이네요. 요즘 코로나환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감기인지 몸살인지 독감인지 잘 모르는 호흡기질환들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기침과 가래가 두어달이 되어도 잘 떨어지지않고 밤낮없이 괴롭히니 무기력한 삶의 연속이고 낮이고 밤이고 시간 가릴 것없으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다 보니 짜증만 난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거의 기침은 나오지 않는데 코막힘과 가래가 목구멍에 붙어있는 느낌이어서 자꾸만 헛기침을 하려고 하네요. 용각산도 먹고 약초물을 끓여서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으로 해놓..

삶의 이야기 2023.12.22

도라지볶음 과 서리태콩자반

도라지볶음 과 서리태콩자반 나 상국 요즘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서 나돌아 다니긴 힘들지만 집에만 있는것도 무료하고 좀쑤실 것 같아서 어제는 12월 16일에 개통한 연천행 전철도 타볼겸 냉이밭도 찾아볼겸 나들이를 나섯습니다. 칼바람이 언 볼을 파도처럼 때리고 할퀴었지만 차갑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숨이 트이는 것 처럼 상쾌하더라고요. 연천행 전철은 새로 개통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타셔서 앉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연천행전철은 1호선 동두천 부터 연천역까지 전철공사를 6년인가 7년 정도 공사를 해서 16일에 개통을 했습니다. 인천서 연천까지 연천에서 인천까지 운행을 하지만 거의 1시간에 1대정도 운행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경원선기차(동두천에서 백마고지까지)가 전철공사로 인해서 다니지 못해서 ..

삶의 이야기 2023.12.20

기침이 줄어들고 있네요

기침이 줄어들고 있네요. 나 상국 비가 오고나더니 갑자기 한파가 찾아와 영하 10도가 계속 넘어가네요. 두어달 동안 사람을 못살게 하던 기침이 잦아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기침이 나곤하지만 그 강도가 10 이었다면 지금은 3~ 4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는 지인들도 몇 그리고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다니다 보면 계속 기침을 심하게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분들도 오래되어도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침이 아주 심하면 내장까지 끌어낼 것 같았고 뇌까지 정지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비 오는 날부터 조금 씩 덜하게 되고 힘도 덜 빠지는 느낌이듭니다. 그동안 병원에 다니며 처방받아온 약봉지는 방안 거실 여기저기 널브러지 뒹구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기침이 다 끝난것은 아니..

삶의 이야기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