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렸는데도
날씨가 풀렸는데도 나 상국 요즘 며칠간 계속 날씨가 푸근하게 많이 풀려서 땅이 많이 녹았겠구나 하고 아침일찍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와서 가야 할 거리가 멀어서 이른 점심을 먹고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 냉이를 캐러갔는데 날씨는 푸근한 것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부니 좀 추운느낌이 들더라고요. 내이는 많은데 자잘하고 땅이 얼어서 괭이질을 해도 땅이 잘 파지지가 않더라고요. 장갑을 뻐놓고 가져가질 못해서 맨손으로 괭이진을 했더니 엄지와 검지가 오래전에 다쳐서 구부러 지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아서 세 손가락만으로 괭이질을 하다보니 언땅에 괭이가 튀는 느낌이고 팔목에 힘이들어가다 보니 힘은들고 손바닥 엄지와 검지사이가 물집이 잡혀서 쓰라리더라고요. 그래도 눈물 콧물 훌리며 4kg 한관은 캣는데 구안와사로 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