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8

은행에서 통장 만들기 어렵다네요.

은행에서 통장 만들기 어렵다네요. 나 상국 그동안 물건을 사거나 버스를 타고 남은 잔돈을 한 푼 두 푼 모아놓은 동전들이 조금 있었는데 오늘 우체국에 택배 부치러 갔다가 저축통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통장을 만들려는 목적이 뭐냐고 하더라고요. 그냥 저축하고 필요할때 찾아서 쓰려고 한다고 했더니 통장을 만들어 줄 수가 없다네요. 공과금을 낸다던지 월급통장 을 만들어 줄 수는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공과금 세금 등은 다른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시켜놓았고 월급은 들어 올 곳도 없으니 통장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50원 짜리 48개 100 원짜리 386개 500 원짜리 96개등 거의 10 만원 과 근로장려금으로 통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환전만 해서 들어왔네요.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금방 써버리는데.... 또 청..

삶의 이야기 2024.01.08

무슨 버섯일까요?

무슨 버섯일까요? 나 상국 날씨가 또 추워진다기에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겨울냉이를 캐려고 어제 길을 나섰다가 본 버섯입니다. 아주 오래된 뽕나무 같은데 굵은 가지가 부러지면서 찢어졌는데 찢어진 곳 가지치기를 한 것 같은데 그곳에 버섯이 났더라고요. 철조망 안쪽에 있어서 거리가 있어서 줌으로 약간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뽕상황은 상황버섯 중에서도 가장 비싼 상황버섯이지요. 무슨버섯 일까요?

약초, 나물 2024.01.06

겨울냉이 캐왔습니다.

겨울냉이 캐왔습니다. 나 상국 계속되는 한파에 눈 그리고 비 좋지않은 기후 때문에 활동도 못하고 방콕만 하다보니 여기저기 아프고 좀 쑤시는 것 같아서 바람이라도 쐘겸 해서 냉이나 캐러가자 하고 나갔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기온도 나쁘지않고 비나 눈이 조금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우산도 챙겨서 갔습니다. 전철을 타고 연전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고 가서 버스에 내려서 30분 정도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어느정도 눈이 녹은 것 같은 밭을 찾아가서 냉이를 캐는데 겉은 땅이 약간 녹아서 질척거리고 눈이 녹아서 물기가 있지만 땅을 파보니 괭이가 탕탕튀고 땅이 잘 파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또 뭔일이래요. 가지고 간 괭이가 건들건들 놀더니 못이 빠져서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괭이가 자꾸만 빠지네요. 그래도 전철타..

삶의 이야기 2024.01.03

낮잠 자기가 어렵네요.

낮잠 자기가 정말 어렵네요. 나 상국 2024년 새해가 밝았네요. 어제 저녁에 친구랑 저녁식사 와 술을 마시고 밤 늦게 들어 와 제야의 타종모습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술을 마셔서 인지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지가 않아서 계속 잠을 자보려고 해도 낮잠을 거의 자보지가 않아서 인지 아무리 누워서 눈을 감고 잠을 자보려고 해도 잠이 오지를 않네요. 어제도 눈비가 내려서 눈이 녹긴 했어도 길이 미끄럽고 질척거려서 운동하러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누워있는데 정말 자보고 싶은데 잠이 오지를 않네요. 남들은 낮잠도 잘 잔다고 하더만.... 뒤척이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장수말벌 쏘인 아주머니를 도와드린 적이 있었는데 저번에 전화가 와서 통화할 때 넘어지시며 다리를 크게 다치셔서 어디 나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아프고 갑..

삶의 이야기 2024.01.01

올 해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나 상국 올 해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나 상국 올 해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올 한해 모두 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힘들고 슬픈 날들도 있었지만 기쁘고 감사한 날들도 많았던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창밖에는 하얀 함박눈이 다복다복 내려서 수북이 쌓이고 있습니다. 산에도 밭에도 길에도 차량의 지붕위로도 세상의 모든 어둠들이 내리는 저 하얀눈속으로 깊숙이 파묻혀버리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를 살아내면서 글로도 다 적지 못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살기위해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숨고르기를 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언제부터 인가 꿈을 잃어버린 것 같고 꿈을 꾸지 않으며 하루 하루를 겨우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새해에는 뭔가 새롭게 바꾸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버리지 못한 것들..

삶의 이야기 2023.12.31

허름한 주머니 사정

허름한 주머니 사정 초암 나 상국 떨쳐낼 수 없는 그리움에 외롭고 그냥 술이 고픈 날 어디선가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땅거미 내려앉은 거리를 거닐며 폐부 깊숙이 밀려오는 찬 바람을 맞는다 상기된 발걸음을 떼어놓으며 태연한 척 애써보지만 내 걷는 발걸음이 괜스레 무겁다 주머니 깊숙이 찔러 넣은 손에 잡히는 것은 낡고 가벼운 지갑의 허름한 자존심 떨떠름하게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술잔을 부딪치며 마음 한쪽을 가벼이 비워본다 한 잔 두 잔 들이킨 술이 마취제처럼 몸뿐만 아니라 가난한 마음까지도 진창 취하게 만든다

2023.12.29

모처럼 다슬기를 깠네요.

모처럼 다슬기를 깠네요. 나 상국 요즘 한파가 지속되었었고 크리스마스 연휴로 쉬다보니 게을러졌나 봅니다. 엊그제 냉이를 캐러갔다가 땅이얼고 눈이 다 녹지를 않아서 냉이를 캐지도 못하고 추위에 떨다가 왔는데 아침에 배낭을 챙겨서 나가려다가 멈췄습니다. 오늘도 나가봤자 땅이 얼어서 괭이질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가을쯤에 다슬기를 잡아다가 형제들 오면 먹으려고 된장넣고 삶아서 그 국물과 같이 껍데기를 까지않고 넣어놓았던 다슬기를 꺼내어서 녹여서 국물을 따라서 팔팔 끓이다가 다슬기를 넣고 5분정도 더 ㅋ늟이다가 건져서 다슬기를 깠습니다. 형제들과 먹는 다슬기는 된장을 풀어서 삶아서 까서 국을 끓여서 먹지요. 그리고 다슬기를 삶아서 까지않고 냉동실에 넣을 때는 그 국물을 완전히 식혀서 다슬기랑 같이 얼려놓..

삶의 이야기 2023.12.29

노루궁댕이 버섯이 서리태 콩을 만나다

노루궁댕이 버섯이 서리태 콩을 만나다. 나 상국 가을에 산에 다니며 버섯을 채취했었는데 워낙에 장사수완이 없다보니 노루궁댕이 버섯을 판매하지 못하고 상할까봐 바짝 건조시켜서 벌레가 파먹을까봐 비닐봉지에 넣고 몇겹으로 싸서 차단스에 넣어놓고 있었는데 콩자반을 만들때 털목이 버섯을 주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노루궁댕이 버섯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잠깐 담가놓았다가 불린것을 잘게 찢어서 서리태콩에 넣어서 콩자반을 만들었다. 모양이야 어떻든 간에 건강식이면 좋지않겠는가? 노루궁댕이 버섯은 성인병과 암에도 좋다고 요즘은 버섯농가에서 키우기도 한다던데.... 순수하게 참나무에서 채취를 한 버섯이니 좋겠지요.

삶의 이야기 2023.12.26

굴보쌈 먹고 죽다 살아났습니다.

굴보쌈 먹고 죽다 살아났네요 나 상국 어제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고 오늘이 크리스마스라 친구가 3일을 쉬어서 어제 술이나 한잔 하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점심무렵에 와서 전에 보았던 칼국수 식당에서 통영에서 직거래 하는 굴보쌈을 한다고 쓰여있어서 그 식당으로 가서 굴보쌈을 시켰는데 수육은 부족한 듯 싶었지만 굴이 큼지막하고 싱싱해 보여서 배추속 쌈을 싸서 아주 맛있게 먹고 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집으로 왔는데 슬슬 배가 아파오더라고요. 그런데 친구도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랑 둘이서 화장실을 번갈아 다니면서 설사를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적어도 7~ 8번은 갔던것 같습니다. 친구가 회는 좋아하지 않는데 괜히 굴보쌈을 먹자고 했나 싶기도 하고 설사를 몇번하니 맥이 빠지기도 하더라고요. 않되겠다..

삶의 이야기 2023.12.25

축 성탄 메리 크리스마스

축 성탄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2023년 12월 24일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네요. 세계가 경제공황인 것 같고 중동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이고 다른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하고 있지요. 어서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의 경제가 살아나고 세계가 평화롭기를 성탄절 과 함께 기원해봅니다.

삶의 이야기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