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0

티스토리에서 카테고리

티스토리에서 카테고리 나 상국 티스토리에서 카테고리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카테고리를 늘리려고 해도 그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가 없네요. 콘텐츠나 관리하는 창이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저의 티스토리는 찾을 수가 없네요. 컴퓨터는 없고 핸드폰으로 티스토리를 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를 보면 전체분류가 있는데 전체분류를 크릭하면 시 약조 나물 삶의 이야기 이렇게만 되어있는데 요리라던지 다른 카테고리를 만들려고 해도 방법을 모르겠네요. 블로그 관리홈을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나요?

삶의 이야기 2023.08.27

그대가 잠든 밤

그대가 잠든 밤 초암 나 상국 통화가 끝난 지도 꽤 오랜 시간 밤하늘 별들은 무리 지어 빛나는데 왜일까 허전한 이 마음은 보고 싶다 말도 못 하고 외로움은 뼈가 녹아내리듯 사무치는데 잠자는 바람에게 전할 말을 전할 수도 없고 말을 한들 늘 외면만 당하는데 쉬 잠들지 못하고 이 밤 또 얼마나 괴로워 해야만 하는 건가 나 그대를 사랑하는 것만 같은데

2023.08.27

오배자

오배자 나 상국 오늘 산에 버섯을 따러갔는데 허탕을 치고왔다. 역시 전문 약초꾼이 아니다 보니 허탕치기가 일쑤다. 머루가 익었으면 따오려고 했는데 아직은 파랗고 조금씩 보라색이 되어가고 있다. 다음주나 다다음주 쯤에 따면 될것 같다. 산행을 하다가 정말 아주아주 오랜만에 오배자를 보았다. 오배자는 붉나무잎에 달리는 벌레집이다. 통풍에 좋다는 개다래 넝쿨에 달리는 충령같은거다. 붉나무는 소금나무라고도 한다 열매를 따서 달이면 소금을 만들 수 있다고 하고 이 달인물로 간수처럼 사용을 해서 두부를 만들기도 했었다. 붉나무는 무좀에도 좋고 이뇨작용 피부질환에도 좋다고 한다. 어려서 겨울철에 손발에 땀이나지 않고 자주 씻지않아서 발끔치나 손가락 끝이 갈라지면 엄청아픈데 이때 붉나무에 칼집을 내어서 불에 쪼이면 칼..

약초, 나물 2023.08.25

말렸던 돌미나리 볶음

말렸던 돌미나리 볶음 나 상국 요즘 장마와 태풍 그리고 폭염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서 물가는 높고 하다보니 장보기도 그렇고 뭘먹어야 할까? 딱히 마땅한게 없네요. 오늘 병원에 가서 약처방 받아서 약을 사고 1시간 정도 걸어오면서 주변의 노점상 이나 가게들을 거처서 왔지만 상추모종 과 무우 1개를 사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작은방 청소를 하다가 봄에 뜯어와 무침을 해먹고 남은 돌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말려놓았던 것을 꺼내어 물에 불려서 꽉 짜서 볶았는데 조금 질긴 것 같아서 압력밥솥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서 졸였더니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먹어도 좋을만큼 부드럽네요. 참치액젓을 조금 넣었더니 맛도 좋고요.

약초, 나물 2023.08.24

빗소리 듣는 밤

빗소리 듣는 밤 초암 나 상국 바람도 불지 않는 별도 보이지 않는 밤 그리움에 멍든 가슴속으로 알 수 없는 아픔을 가득 머금은 듯한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눈물 날 것 같은 수많은 날들 외로움에 지친 텅 빈 가슴속을 어루 만 지 듯 하염없이 내리네 내리는 저 빗속으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녀를 그리다가 잠들지 못하고 빗소리만 서글프게 듣는 밤이여

2023.08.24

아직은 산에 다니기가 힘드네요.

아직은 산에 다니기가 힘드네요. 나 상국 입추도 지나고 들녁에는 벼이삭이 피기도 하고 이른 철원 오대쌀 같은 것인 나락이 익어가기도 하는데 아직은 무덥고 습해서 산에 다니기가 힘드네요. 어제 산에 돌배나 다래 머루를 좀 따려고 산에가는데 바람은 불지않고 햇볕은 온몸을 태우기라도 하려는지 불볕더위가 온몸이 흠뻑 젖고도 계속 빗물에 옷젖듯 계속 훌러내리니 땀냄새를 맡은 날파리들은 계속 눈이며 귓속으로 파고들려고 달겨들고 숨이 막혀서 숨이라도 크게 쉬면 들이켜 마시는 숨에 입안으로 빨려들기도 하더라고요. 계속 부채질을 하는데도 달겨드니 지치더라고요. 돌배나무 아래 같더니 돌배가 제대로 열리지가 않았네요. 달랑 2개만 다렸더라고요. 저번에 본 5나무에도 돌배나무에도 하나도 달리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돌배구경 하기..

삶의 이야기 2023.08.22

날씨가 더우니

날씨가 더우니 나 상국 날씨가 더우니 뭐하나 제대로인게 없는 것 같다. 요즘 가끔씩 가스 안전차단기가 시도 때도 없이 돌아버린다. 며칠전에 잠결에 들려오는 소리 잠겼습니다. 잠겼습니다. 계속반복적으로 들려왔다. 그것도 새벽시간에 저녁에 가스렌지를 쓰고 잠궜었는데? 아주 오래전에 30~40 여년전에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항공기부품을 가공하는 연마공장에 다녔었다. 몇 억 가는 큰 연마기가 이맘때쯤의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인데 연마를 하던중 갑자기 오작동이 되면서 기계가 뚝 떨어지면서 세밀하게 연마를 해야하는데 야무진 쇠를 쥐가 갉아먹듯이 널뛰기 하듯이 갉아먹었다. 숙련된 기술자도 아니었었고 옆에 기술자가 있었지만 그 기술자도 이유를 몰라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였었다. 기계도 오래된 것도 아니고 들여온지 두어달..

삶의 이야기 2023.08.22

어두운 골목길을 걸으며

어두운 골목길을 걸으며 초암 나 상국 해가림이 사라진 산 아랫마을 바람이 지친 손을 흔들고 지나간 자리 별들이 감았던 눈빛을 총총히 밝힌다 시간을 잊은 줄 알았던 가로등은 고장이 났는지 눈도 껌뻑이지 않는다 고단한 하루를 뉘일 집으로 가는 골목길엔 허기짐 보다도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음으로 인해 내딛는 발걸음은 점점 더 무겁기만 하고 불빛도 없는 무덤 같은 집을 바라보며 숨이 턱 멈췄다 달빛은 저렇게 밝기만 한데 기다림도 그리움도 허무함에 숨죽여 우는 우울증이여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