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229

아주 오랜만에 끓인 올갱이국

아주 오랜만에 끓인 올갱이국 나 상국 어제는 하루 종일 올갱이 7kg 을 깟네요. 판매 할 6kg은 소금을 풀어서 삶아서 까고 1kg은 올갱이국을 끓여서 먹기위해서 된장과 고추장을 조금 풀어서 삶아서 깟습니다. 올갱이 삶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팔팔 끓을 때 미리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놓았던 올갱이를 넣고 삶아서 깟습니다. 까면서 하나씩 먹으면 짭쪼름하면서 구수한 된장맛과 어울려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올갱이국을 끓이려고 보니 아욱도 부추도 없더라고요. 전화로 여러가지를 주문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마트의 배송시간이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마트에 3만원 이상 주문을 하면 무료 배송을 해줍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양평 동생밭에서 뽑아서 손질해서 데쳐서 가지고 온 얼갈이배추가 있더라고요. 된장과 고추장..

삶의 이야기 2024.07.16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

채울 것인가 비울 것인가?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칭기즈칸에겐 "야율초재"가 있었습니다.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칭기즈칸이 한낱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 지리, 수학, 불교, 도교 할 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였습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봤던 야율초재! 그가 남긴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깊은 깨달음은 간결하고, 큰 가르침은 시대를 관통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자신이 설립한 애플사에서 쫓겨 났다가..

삶의 이야기 2024.07.16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시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詩 병들고 늙은 부모가 귀찮아 요양 시설에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똑바로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한 마디가 자식들 가슴에 전해졌을까요? 스코틀랜드의 어느 작은 노인 요양 시설에서 할머니 한분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요양 보호사들이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시(詩) 한편을 발견했습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요양보호사들은 복사하여 돌려보았고 그중 한 사람이 북 아일랜드 정신 건강학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 지에 실리게 했습니다 곧바로 동영상으로 편집되었고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1. 요양 보호사님들 무엇을..

삶의 이야기 2024.07.15

평생 정상혈압으로 혈관 사수법 5계명

평생 정상혈압으로 혈관 사수법 5계명 ◈ 증상 없어도 혈압을 낮춰야 하는 이유 아프지도 않은데 예방주사 바늘이 내 몸에 들어오는 걸 허락한 이유는 하나다. 나중에 생길 큰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혈압이 높아서 찜찜한 기분 말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전문 교수는 “고혈압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에 치료해야 하는 병” 이라고 말한다. 혈압 하나 높은 것치고 5~20년 후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무시무시하다. 우리 몸 어느 한 곳 혈관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 만성신부전, 대동맥박리증 등 목숨과 연관된 중한 병과 관련이 깊다. 전문 교수는 “반대로 혈압을 잘 관리한다면 뇌졸중 발병률을 3..

삶의 이야기 2024.07.15

아침에 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간 건강 이상 신호

아침에 '이 증상' 나타났다면 간 건강 이상 신호 대한간학회는 간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제시했다. 다음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간 건강의 이상신호 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 깨는 데 오래 걸린다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가 생긴다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피부가 가렵다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마늘 마늘은 소량으로도 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

삶의 이야기 2024.07.10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좋은 10가지 이유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좋은 10가지 이유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따뜻한 물 한컵을 마시는 건 매우 좋은 습관이다. 장을 자극하는 찬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게 훨씬 건강에 좋다. 속는 셈 치고 적어도 15일 동안은 꾸준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공복에 따뜻한 물 마시기’. 이 습관의 효과 10가지를 소개한다. 1. 체중 감량 우리가 일어나서 갈증을 느끼는 이유는 잠을 자면서 일정량의 땀을 흘리기 때문. 목마름을 느끼는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빈속에 마시는 따뜻한 물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이 밍밍하게 느껴진다면 레몬을 넣어 마셔보자. 2. 탈모 예방 물만 많이 마셔도 모발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 탈모 환자 80% 이상은 두피열에 의한..

삶의 이야기 2024.07.09

당황스러움

당황스러움 나 상국 세상을 살다보면 별별사람들과 별별일들이 다 있다. 그러니 노래에도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하지 않던가? 살다보면 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지도 않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다 내 생각 같지도 않고 내게 우호적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은 사람들과 좋게지내고 싶다. 어제 양평의 동생의 세컨하우스에 갔다. 갔다 온지도 2주가 넘었고 장마철이다 보니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저번주에 동생이 갔었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보지를 못했으니 꼭 가봐야 할 것 같았다. 가서보니 예상대로 엉망이었다. 마당 화단에 모종을 부었다가 다 밖의 밭둑에 심고 한 포기 남겨두었던 호박덩굴이 마당이 저의 세상인양 여기저기로 뻗어나가고 있었다. 옆의 참외도 마찬가지였다. 밖의 밭도 2주간 가보지 않았더니 온..

삶의 이야기 2024.07.08

비가 와서 인지

비가 와서 인지 나 상국 어제는 볼일도 있고 약속이 있어서 집에 있었습니다. 물론 장마비예보도 있었고요. 아침에 눈뜨자 마자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섯습니다. 요즘 반찬거리가 마땅찮아서 영양실조라도 걸릴 것 같아서 어디가서 풀테기라도 조금 뜯어다 무쳐서 먹어보려고요. 그제 비가 많이 내리긴 내렸는데 물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잘 몰라서 혹시라도 하는 마음으로 다슬기를 잡을 도구도 챙겨서 갔습니다. 도꼬마리 즉 창이자 연한 잎을 뜯어다 나물을 하려고 갔는데 가보니 밭이며 밭둑에 제초제를 뿌렸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개울가로 가봤는데 물이 좀 불어난 것 같고 물살도 쎈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덥기도 하고 차비버리며 멀리나왔는데 하는 마음으로 옷을 갈아입고 신발도 바꿔신고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물살이 쎄다보니 잡은 것을..

삶의 이야기 2024.07.05

군시절에 먹던 그리운 음식

군시절에 먹던 그리운 음식 나 상국 새벽에 열어놓은 현관문 과 베란다 창문의 방충망 사이로 이슬맞은 찬바람이 거실로 몰려와 바닥에 드러눕는다. 오늘 비소식이 있는데 7시부터 내린다고 하더니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어제 한의원 두 곳에 가서 침을 맞고 왔다. 한 곳에서 다 맞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한 곳에서 한번에 두 곳을 놓아주진 않는다고 한다. 꽤 여러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구안와사가 다 낫질 않았다. 그러다 보니 얼굴 과 허리디스크 때문에 침을 맞아야 하니 두 곳을 맞아야한다. 오늘 맞고 내일 맞으면 되겠지만 시간이 아까워 그렇게 하진 않는다. 이 더운 날씨에 40 여분을 걸어가서 침을 맞고 40 여분을 또 걸어오는 일도 쉽지가 않다. 갔다 오면 땀으로 속옷까지 훔뻑 젖으니 옷 벗고 샤워를 하지..

삶의 이야기 2024.07.02

건강 해야만 할 수 있는 손동작

건강 해야만 할 수 있는 손동작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기억력과 판단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고령이 되면 치매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치매는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뇌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10초간 손가락을 두드려 몇 번이나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드린 횟수가 30회 미만이라면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1분간 검지로 측정판을 두드리게 했더니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은 5년 후 낙상이나 조기 사망을 겪을 위험이 2.2배 높았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작이 뇌와 근..

삶의 이야기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