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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 심어놓은 땅두릅

뒷산에 심어놓은 땅두릅 나 상국 로타리 처놓은 어느 밭에서 뿌리가 뽑혀서 나와 냉해도 입고 조금 마른 땅두릅뿌리 독활을 줏어다 촉 나누기를 해서 뒷산에 10포기를 심어놓았는데 이제서야 나오네요. 집 화분에 심어놓은 것은 엄청 많이 자랐는데 하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두릅이며 나물을 뜯으러 다니시던데 눈에 보였으면 다 잘라갔을텐데요. 늦게 나와서 손을 타지 않은 것 같네요. 올해 씨앗을 채취하려고 집 가까이에 심어놓은 것인데. 아파트 뒷산에 심어놓은 약초나 나물들은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손을 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 맷돌호박 6포기 사다가 심어놓았었는데 애호박 2개랑 호박잎 조금 딴게 다였지요.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 손으로 갔고요. 비가 그치면 아주까리랑 ..

약초, 나물 2023.05.06

쉬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나 상국 극심한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여기저기 산불은 어느지역이 먼저랄 것도 없이 일어나고 타는 목마름에 사람들은 메마른 우물물이 아닌 하늘만 쳐다보면서 원망아닌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무심하지 않은 하늘에서 단비보다도 더 반가운 비가 3일째 쉬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저러코롬 내리고 있네요. 제주도에서는 10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지요. 어느지역 에서는 모내기를 한 논이 물에 침수가 되어서 잠겼다는 뉴스도 나오네요. 오늘 한국예인문학회에서 문학기행을 가는 날인데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어제 저녁에 회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못 간다고 했습니다.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몸도 마음도 지쳤고 여기저기가 아프다보니 가서 밤에 자다가 다리나 손에 쥐..

삶의 이야기 2023.05.06

뒷산에 참당귀와 삼잎국화를

뒷산에 참당귀와 삼잎국화를 나 상국 오늘 비도온다고 하고 목이 아파서 자꾸만 목소리도 잠기고 해서 병원도 다녀와야 해서 쉬었다. 저번에 삼잎국화를 뜯어오면서 허락을 받고 뿌리도 조금 캐왔었다. 물에 담가놓았다가 오늘 산에 심었다. 그날 소요산역 앞에서 산당귀 잎을 파는데 뿌리째 뽑아 온 것도 있어서 잎은 잘라서 쌈싸서 먹고 나머지는 데쳐서 마렸다. 뿌리는 물에 담가놓았는데 새싹이 올라와서 아파트 뒤쪽 야산에 심었다. 산을 돌아봤더니 땅두릅도 올라오고 어수리 전호나물 눈개승마 적하수오 삽주 등도 잘 자라고 있었다. 수리취도 3포기 옮겨심었는데 땅에 잘 적응을 하는지 제법 많이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이 요즘 가시상추랑 와고들빼기 쑥 두릅은 많이 채취해 갔는데 내가 산에서 옮겨심은 나물들은 잘 모르는지 뜯어가..

약초, 나물 2023.04.20

우리집 봄나물

우리집 봄나물 나 상국 벌써 4월 15일이네요. 비도 오고 집에서 쉽니다. 잠깐 우리집 봄나물을 소개해봅니다. 산에 옮겨심어야 할 것도 있는데 나물철이라서 산에 심어놓으면 다 뽑아갈 것 같아서 나물이 끝나면 사람들 발길이 잘 닿지않는 산 골짜기 여기저기 심어서 많이 퍼뜨리고 싶네요. 전에도 씨앗을 나눔 받아서 산에다 뿌려놓았었는데 뜯어가면 좋을텐데 뿌리째 다 뽑아갔더라고요.

약초, 나물 2023.04.15

선물이 왔네요.

선물이 왔네요. 나 상국 일주일 전 쯤에 카페에 아이스팩 버리려는거나 모아둔 것 있으면 택비 나눔을 해달라고 부탁글을 올렸더니 세 분 정도가 나눔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비글로 계좌번호 주시면 택비 보내드리겠다고 했는데 아무도 계좌번호를 주지않네요. 그중에 한분이 아이스팩이 적다며 택비는 본인이 부담하겠다며 양은 얼마되지 않는데 택비가 꽤 나온다며 사서 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재차 택배비 보낼테니 계좌번호 달라고 했더니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두릅을 조금 보내드릴테니 주소랑 전화번호 성명을 비글로 남겨달라고 했더니 며느리가 두릅을 좋아하는데 조금만 보내달라고 하시며 뭐 필요한게 있냐고 몇가지를 제시하는데 괜히 부담을 가지시는 것 같아서 쓰시지 않는 것이라면 그중에 에어프라이를 부탁..

삶의 이야기 2023.04.15

요즘 날씨가

요즘 날씨가 나 상국 오늘도 산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요상하지요. 일주일 전쯤 정찰을 나갔던 곳으로 갔는데 날씨 때문인지 제대로 자라지도 않고 냉해를 입은 두릅도 많더라고요. 요즘은 산에 두릅을 하러 다니는 분들이 많다보니 작든 크든 보이는 대로 따가네요. 저는 일주일 전에 정찰을 나갔을 때는 총알이거나 손가락 하 마디 정도 여서 따지를 않았었는데 오늘 가보니 많이 따갔더라고요. 한참 채취를 하는데 인기척이 들려서 뒤돌아 봤더니 군인이 두릅을 따러 다니더라고요.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나왔는지 장화를 신고 사복에 벙거지 모자를 썼지만 군인인 것을 바로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초소가 보이면 나무 뒤로 숨고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어제도 누가 왔다갔는데 엄청 빠르더라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땃냐고 했더니..

약초, 나물 2023.04.11